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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다육이 6월 관리 방법

다육이 관리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데요, 많은 분들이 여름 때문에 키우기를 포기하는데 이것만 조심한다면 힘든 여름 잘 이겨내면서 예쁘게 키울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육이

기온이 높아지면 잎에 물을 많이 담고 있는 식물들 같은 경우 강한 햇살과 높은 기온에 녹아내릴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차광막에 신경 써야 우리나라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답니다.

다육식물

다육식물은 뿌리가 건강해야 더운 여름 뿐만 아니라 겨울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답니다.

곧 다가오는 여름 또한 6월 부터 뿌리 관리를 잘해야 30도가 넘어가는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관리를 해야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6월은 중순 이후 부터 낮 온도가 30도가 넘어가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작은 화분에 살고 있는 다육식물이 힘들어할 건데요. 그래서 물은 꼭 새벽 시간에 주는 게 좋으며, 기온이 높아지면 곰팡이병 및 무름병 또는 깍지벌레와 같은 병충해 발생 빈도가 아주 높아지기 때문에 살균제와 살충제를 일주일 간격으로 번갈아 가면서 뿌려 주는 게 좋답니다.

약제를 살포할 때 또한 햇살이 강한 낮시간 보다는 새벽 시간 또는 오후 시간에 뿌려 주는 게 약으로 인한 약해 또는 화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답니다.

약을 치고 난 후 생장점에 약물이 고여 있는데 생장점이 다칠까 바로 제거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대략 3~4시간 정도는 유지해야 한답니다.

다육이 6월 관리는 병충해 예방을 위한 약제 살포를 가장 먼저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물을 줄때는 꼭 기온이 낮은 시간대에 주어야 하며, 두들레야 같은 동형종 식물 같은 경우는 많은 양의 물보다 화분 속 흙이 반쯤 젖을 정도의 양으로 일주일 정도면 마를 정도로 주셔야 합니다.

동형종은 뿌리 움직임이 둔하기 때문에 가끔 물을 주는데도 잎이 수분을 흡수하지 못해 잎을 만져도 말랑 거릴때가 있는데 이때는 화분 속 흙은 더 바짝 말린 다음에 주셔야 합니다.

가끔 잎이 말랑 거린다고 바로 주는 분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 뿌리에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아주 높아지기 때문에 물 주는 건 피해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물을 주고 나서 꼭 잎 변화를 잘 살피셔야 합니다. 2~3일 지나서 잎이 말랑 거린다면 뿌리가 물을 흡수 못하는 걸 보여 주는 거라 2차 관수를 하기보다는 분갈이를 하지 않았다면 화분 속에서 다육이를 분리해서 뿌리 상태를 본 후 문제가 있다면 치료를 한 후 새흙에 심어주는 게 좋으며, 반대로 분갈이 한지 얼마 안 되었다면 일주일 정도 흙을 바짝 말린 다음에 저면관수로 하루 정도 담가 주면 실뿌리가 나오면 자리를 잡는 답니다.

아픈 다육이 이외에는 분갈이는 하지 않는 게 좋답니다. 성장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갑자기 더워지는 여름이 갑자기 온다면 자리를 잡지 못한 품종들 같은 경우는 뿌리에 큰 손상이 오면서 회복 기간이 아주 오래 걸리거나 죽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이제는 강한 햇살보다는 약한 햇살에서 다육식물을 관리하는 게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고 가을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변이가 오거나 희귀식물 금 품종들 같은 경우는 절대로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곳에 화분을  위치시키지 않는 게 좋으며 혹시 문제가 있다고 해서 환경을 갑작스럽게 변화를 주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화분 위치 변화보다는 차광막을 열심히 해주는 게 더 좋다는 말씀을 드리면 마무리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