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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다육식물 봄 관리 및 라울 키우기

다육식물 봄 관리는 크게 3가지만 해주면 되는데요.

크게 물주기, 햇살 보여주기, 분갈이입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건 역시 햇살이 많아야 예쁜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건데요. 정말 해가 부족하다면 분갈이 및 물주기 조절을 통해서 어느 정도 예쁜 모양을 만들 수 있으니 오늘 알려드리는 부분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다육식물

 

첫 번째 물주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다육식물 물주기는 키우는 환경에 따라 아주 많이 달라지는데요. 햇살이 부족한 최대 2시간 정도의 환경이라며 물은 최대한 아끼면서 주어야 웃자람 없이 예쁘게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답니다. 햇살이 부족하면 물은 꼭 잎을 만져서 말랑 거릴 때 주세요. 

반대로 햇살 풍부하고 공기흐름이 좋다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면 과습으로 인한 무름병 없이 건강하게 키울 수 있지만 가끔 물을 주어도 물에 흡수하지 못하는 식물이 있다면 이런 화분은 꼭 분갈이를 새로 해주는 게 좋답니다.

 

다육식물키우기

 

두 번째 햇살은 어느 정도 보여줘야 할까요?

다육식물은 기본적으로 햇살이 많이 보여주어야 건강하고 예쁜 모양, 예쁜 색깔을 볼 수 있답니다. 단 너무 강한 햇살은 오히려 예쁜 모양을 만드는데 방해가 될 수 있으니 하루 햇살은 최대 5~6 시간이면 아주 좋은 환경이고 최소 3~4시간 들어오는 곳에 화분을 배치하는 게 좋답니다.

베란다는 수시로 환기를 시켜야 벌레들이 발생하지 않는답니다. 과도한 영양분은 오히려 식물 건강상태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거 참고하세요.

 

다육이

 

물 준지 2~3일 지나도 얼굴이 쭈글 거린다면 저면관수로 하루 정도 담가 두면 잎이 물을 흡수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렇게 하려면 분갈이를 해준 지 6개월 이하 일대 화분을 선별해서 해주는 게 좋답니다.

저면관수는 뿌리가 건강할 때 효과가 있는 거지, 뿌리가 약할 때 저면관수로 물을 주는 경우는 과습으로 뿌리가 무를 수 있답니다.

 

다육이키우기
다육

 

세 번째 분갈이입니다.

분갈이는 작은 화분(10cm 이하)일 경우 성장하는 시기 봄, 가을에 나눠서 해주는 게 좋은데 보통 6개월 정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품 화분(15~30cm 이상)이라면 1년에서 2년에 한 번 정도 해주면 되는데, 이때는 영양분을 주기적으로 주면서 부족한 영양분을 꼭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나이가 있는 다육식물 같은 경우는 분갈이할 때는 꼭 오래된 뿌리를 제거하고 새 뿌리를 내려서 심어주는 게 나중을 위해서 좋답니다.

오래된 뿌리는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이 없어서 물을 주어도 잎이 작아지면서 생기가 없어진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 뿌리를 내려서 물을 건강하게 흡수할 수 있게 새뿌리를 내려 주는 게 좋답니다.

 

 

화원에서 구입한 지 얼마 안 된 식물 같은 경우는 흙만 살짝 털어서 새 흙을 보충해 주는 정도에서 분갈이를 해주면 기존 흙에 영양분이 남아 있어 풍성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답니다.

 

다육식물키우기

 

마지막으로 화상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꼭 햇살 적응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보통 한 달 정도 잡으시면 되는데요, 걸이대에서 키우는 분들은 차광막을 꼭 해주는데 햇살 차광은 30% 정도 차단할 수 있는 차광막을 구입해서 4월 중순까지 그늘막을 만들어 주는 게 좋답니다.

 

다육

 

화상을 입은 다육식물은 꼭 자리를 옮겨서 안정화를 시켜야 합니다.

그 자리에 그대로 두면 화상 정도 더 진행이 되어 나중에는 줄기까지 문제가 생겨 죽을 수 있으니 꼭 바람이 잘 통하는 반음지에 화분을 옮겨서 관리하셔야 합니다.

 

다육이키우기

 

끝으로 오늘 소개하는 라울은 아주 키우기 쉬운 식물인데요. 단 뜨거운 여름을 아주 힘들어하기 때문에 여름만큼은 반음지에 놓고 키우는 걸 추천드립니다.

봄, 가을은 10일 간격으로 물을 주며, 겨울은 한 달에 한 번, 분갈이는 1년에 한 번 정도는 꼭 해주세요. 꽃이 피면 바로 제거를 해주는 게 좋은데요, 이유는 깍지벌레가 아주 좋아하기 때문 이랍니다.

가끔 잎이 물러서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너무 놀라지 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떨어졌던 잎들이 다시 회복하기 때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