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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다육이 매혹의창 풍성하게 키우기

다육이 매혹의창은 잎끝이 뾰족하면서 기온차가 나기 시작하는 겨울부터 그다음 해 4월까지 강렬한 색감으로 단풍이 들 때 가장 예쁜 식물이지 싶습니다.

 

 

보통 다육이는 강한 햇살이 있어야만 건강하고 예쁜 얼굴 그리고 예쁜 색감을 만들 수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매혹의창은 강한 직광보다는 반음지에서 더 풍성하게 키울 수 있는 품종 이랍니다.

 

 

강한 햇살이 비추는 환경에서는 잎이 작아지면서 풍성하게 만들어지기 보다는 잎끝이 작아지면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는주기 때문에 잎을 조금 크게 키우고 싶은 분들은 꼭 반음지 또는 간접광이 들어오는 곳에서 화분을 위치시키는 게 좋답니다.

 

 

물을 규칙적을 주어야만 잎이 균형적으로 성장을 하며, 가끔 잎이 불규칙적으로  자라면서 잎 중간 부분이 무르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때는 뿌리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다육이는 뿌리가 건강해 잎도 모양도 예뻐진답니다.

 

 

분갈이는 봄, 가을 두 계절에 해주는 게 가장 좋지만 저 같은 경우는 가을 분갈이를 더 선호합니다. 봄에는 뿌리를 많이 건드리면 화분에 자리 잡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성장하는 시기를 놓칠 수 있고 가장 큰 문제는 장마와 여름을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서 크게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답니다.

 

 

다육이 매혹의창은 병충해에 아주 강한 품종입니다. 다만 습도에 약해서 우리나라 장마 기간에 무름병으로 떠나보내 경우가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장마기간에는 물을 최대한 아끼면서 주는 게 좋답니다. 

화분은 일반 다육이 보다 크게 사용하는 게 좋은데요, 매혹의창은 화분 사이즈에 맞게 성장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 이랍니다.  근데 뿌리가 건강하지 못하면 결국 아무리 좋은 영양제와 물 그리고 좋은 흙 이 3박자가 갖춰졌다고 해도 비실비실 거리다 죽겠죠.

꼭 물이 필요할 때 관수를 하세요. 잎을 만져서 살짝 부드러울때, 잎이 자꾸 말라갈 때, 성장하는 시기에 강렬한 단풍색일 때 꼭 물을 주세요, 보통 성장하는 계절에는 10일, 수면기 7월, 8월은 한 달, 9월부터 1월 까지는  15일 한 번 정도면 충분합니다.

보통 깍지벌레가 많이 발생하는데 꽃대 올라오고 꽃이 필때 생기기 때문에 꽃을 보는 것보다는 꽃대가 약 10cm 정도 올라올 때 잘라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