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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제라늄 키우기 동향집 여름나기

분명 6월까지만 해도 동향집에서도 제라늄 키우기가 참 쉽다 생각했는데 7월이 접어들면서 역시 기온이 높아지면 힘든 식물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제라늄

곧 장마가 시작되면 제라늄 키우기는 더 힘들어 질텐데요 공기 흐름이 좋지 못하면 검은색 곰팡이가 생겨서 성장에 방해를 주기도 하고 과습으로 인한 무름병이 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공기 흐름 및 기온이 높아지지 않게 만들어 주는 게 여름을 힘들지 않게 건강하게 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랍니다.

제라늄키우기

동향집에서는 10월 까지는 햇살이 어느 정도 들어오기 때문에 꽃을 계속 볼 수 있지만 11월 이후 그다음 봄 3월까지 햇살 부족으로 수형 및 꽃을 볼 수 없다는 게 단점이기 하지만 그래도 예쁘게 오랫동안 꽃을 볼 수는 있답니다.

제라늄 꽃을 오랫동안 보기 위해서는 햇살이 충분해야 하지만, 풍성한 수형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크고 예쁘게 키우려면 간접광이 들어오고 기온이 최대 30도 정도 이하에서 유지를 시킬 때 가장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3월부터 6월 중순까지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서 키워야 꽃이 풍성해지면서 오랫동안 마르지 않으면 깨끗하게 키울 수 있답니다. 분갈이 또는 영양분이 부족하면 꽃이 활짝 피기보다는 하나둘 피면서 지고 태어나고를 반복하는데 그 모양이 예쁘지 않으니 분갈이할 때는 화훼용 피트머스를 최대 60% 정도는 넣고 용토를 만들어 주는 게 좋답니다.

여름제라늄

과습에 약한 식물이기 때문에 피트머스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물빠짐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마사와 펄라이트를 골고루 채워주고 화분은 유약분 보다는 토분에 자리를 잡아 주는 게 좋답니다.

동향집제라늄키우기

토분은 바람이 잘통하는 곳에 두면 화분 속 수분을 빠르게 말려서 과습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답니다. 단 베란다와 같이 공기 흐림이 좋지 못하면 곰팡이가 생겨서 오히려 좋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창문을 열어서 공기 흐름을 좋게 만들어 주는 게 좋답니다.

제라늄꽃

토분에 자리를 잡으면 물마름이 좋아서 물을 자주 주게 되어 꽃을 아주 오랫동안 볼 수 있답니다. 단 여름에는 꽃을 보기 보다는 줄기와 뿌리가 높은 기온에 녹아내리지 않게 햇살량을 줄여서 휴식을 주는 게 좋답니다.

분갈이는 가을 보다는 봄에 해주는 게 좋으며, 뿌리가 빠르게 노쇠화 되는 식물이기 때문에 최대한 건강한 뿌리만 남기고 제거를 해주는 게 좋답니다.

제라늄여름나기

번식은 적심 및 생장점 제거를 통해서 가지수를 늘려가는 게 좋으며, 장마철이 고온다습해서 뿌리가 빠르게 내리는 좋은 점도 있지만 기온이 높아서 힘들어 할 수 있기 때문에 3월, 4월, 10월 정도 줄기를 잘라서 개체수를 늘려가는 게 좋답니다.

뿌리를 내리는 방법은 줄기를 하루 정도 말린 다음에 상토에 꽂아두면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뿌리가 나오며 혹시 감이 오지 않은 분들은 물에 꽂아 두면 뿌리가 일주일 정도 지나면 풍성하게 나오며 그때 옮겨 심어주어도 된답니다.

화분은 식물 보다는 1.5배 정도 큰 곳에 심어주는 게 뿌리가 많이 내려서 꽃대가 많이 나오며, 혹시 잎이 자꾸 줄어가거나 작아진다면 햇살이 너무 강해서 발생하는 부분일 수 있기 때문에 해가 간접광으로 들어오는 곳에 두어 잎의 크기를 키우는 것도 나름 방법이랍니다.

여름에 제라늄 키우기를 성공적으로 하려면 최대한 온도가 낮은 곳에 위치를 시켜주고 햇살을 바로 맞추지 않는 게 좋으면 물을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주며 물을 주는 시기는 맨 아래 잎들이 하엽지기 시작하면 물을 주는 게 기존 성장할 때와 비슷하게 주면 과습으로 무름병이 생길 수 있어, 최대한 생명을 유지할 정도로 맞추어 주는 게 좋답니다.

제라늄

저희 집은 동향집이라서 오전 햇살만 들어오기 때문에 물의 양은 1리터 정도 주며 화분 크기는 대략 가로 30 세로 30cm 정도의 대형화분이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