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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여름에 강한 다육식물 키우기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다육식물을 키우기는 너무 어려운 환경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기후에 적응이 된 몇몇 품종 같은 경우는 계절의 변화에 큰 어려움이 없이 자라며 오늘 소개하는 춘맹 같은 경우는 색의 화려함은 없지만 무던한 게 잘 크는 품종이기 때문에 여름 식물 키우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한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육식물

다육식물 춘맹은 초록빛 색감이 참 매력적이고 잎 끝이 둥근 모양으로 성장을 해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식물 입니다. 잎 표면에 윤기가 나서 화상을 잘 입을 거 같지만 의외로 여름 강한 햇살에도 큰 어려움 없이 깨끗하게 성장을 합니다. 

더운 여름 건조한 지대에서 자라는 다육식물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 처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물을 주는 게 참 신경이 쓰이지만 춘맹은 국내에서 교배종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기후에 어느 정도 적응이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여름에도 열대만 피한다면 물을 주는 부담이 덜합니다. 

보통 물주기는 7월 같은 경우는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한 번 정도를 주어도 큰 문제없이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춘맹은 아주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 처음 입문하는 분들이 키우기 아주 좋은 품종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초기에는 웃자람이 발생해서 잎과 잎사이가 벌어지기 때문에 햇살을 어느 정도 확보해야 하지만 늘어지는 수형이 매력적인 품종이기 때문에 초기 웃자람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지 싶습니다.

반려식물

 

화분은 조금 높은 화분에 자리를 잡아 주어야 늘어진 수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성장이 빠르지 않아서 빠르게 자라는 걸 좋아하는 분들은 지루할 수 있는 식물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베란다 식물 인테리어 소품으로 잘 키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수형이 만들어진답니다.

다육이

여름에 강한 다육식물 춘맹은 병충해에 아주 강한 식물입니다. 일반 식물들 같은 경우는 환기가 안 되는 환경이거나 건조하게 키우면 깍지벌레, 응애, 진딧물과 같은 병충해가 발생한 빈도가 높아지지만 춘맹은 벌레가 찾아올 확률이 아주 낮답니다. 그래서 초보 집사님들이 키우기 아주 좋은 식물로 추천드리는 품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뿌리가 깊게 내리지만 분갈이가 늦어버리면 스스로 오래된 뿌리를 말리면서 생명을 유지하는데 그 시기가 일반 식물보다 빠르기 때문에 최대한 1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답니다.  분갈이를 할 때는 오래된 뿌리를 반 정도 제거를 해서 새 뿌리를 내려야 모양을 풍성하게 만들면서 새순을 많이 태어난답니다.

🌼 분갈이 용토는 배습이 중요하긴 하지만 영양분이 가득한 상토 비율을 50% 정도는 유지를 해주는 게 좋으며 나머지 재료는 마사, 펄라이트, 훈탄, 에스라이트와 같은 배습이 좋은 재료를 비율에 맞게 조절해서 사용하면 아주 오랫동안 키울 수 있답니다.

분갈이 시기는 봄, 가을에 해주는 게 좋지만 춘맹 같은 경우는 봄에 해주는 게 여름을 버틸 수 있는 힘과 성장하는 힘을 제대로 만들어 줄 수 있답니다.

꽃은 1년 2번 정도 피는데 모양이 예쁘지 않아서 피기 전에 잘라주어야 깍지벌레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거 참고하세요. 끝으로 성공적인 여름 식물 키우기는 강한 햇살보다는 간접광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놓고 키우는 게 풍성한 잎을 만들면서 식물이 힘들어하지 않는다는 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