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종류 방울복랑 키우기 쉽다

국내에서 판매가 되는 다육이종류가 참 많은데요. 보통 다육이는 햇살이 많아야 잘 크고 예쁘게 키울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환경이 맞지 않으면 키우고 싶어요 포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소개하는 방울복랑금 실내에서도 무난하게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다육이종류 방울복랑은 다른 식물과 다르게 계절에 민감하지 않아서 초보 집사님들도 어렵지 않아서 반려식물 처럼 아주 오랫동안 키울 수 있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잎 표면에 뽀얀 백분이 내려앉아 있는데요. 보통 이런 모습을 가진 식물 같은 경우는 동형종에 가까워서 기온이 내려가는 계절에 큰 성장을 하고 예뻐진답니다.

 

 

농장에서 나온지 얼마 안 되는 성장기 품종 같은 경우는 잎이 길고 초록빛 아주 강하고 햇살이 부족하면 약간 웃자람이 보이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잎이 짧아지면서 웃자람도 많이 줄어서 오래 키울수록 멋진 모양을 만들 수 있답니다. 

 

 

줄기가 늘어지는 품종이 아니라서 화분은 조금 높은 화분에 자리를 잡는 게 좋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줄기가 길어지기 때문에 멋진 수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본 줄기가 어느 정도 사이즈가 되었을대 잘라서 옆으로 새순을 받아서 풍성하게 키우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 이랍니다.

본 줄기를 자를때는 너무 긴 줄기가 되었을 때보다는 15cm 정도에서 잘라주면 자른 부분이 밉지 않답니다. 다육이종류 같은 경우는 줄기를 자르면 옆 가지로 새순이 많이 태어나는 특징이 있지만 성장이 느리기 때문에 새순이 나올 때는 강한 직 광보 다는 간접광으로 약간 해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환경에서 키워야 새롭게 태어나는 줄기가 조금 길게 자라서 나중에 멋진 모양이 된답니다.

 

 

다육이종류 방울복랑은 차가운 바람이 불 때 더 많은 성장을 하는 동형종에 가까운 식물입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고온다습한 6월 중순 이후부터 8월 말까지 성장을 하는데  조금 힘들어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온이 높아지는 계절에는 직광에 놓기보다는 베란다 또는 약간 그늘진 환경에 놓고 키우는 게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성장기에는 물을 아주 좋아하는 편인데요. 보통 봄, 가을, 겨울 12월 까지는 12일 간격으로 주면서 키우면 큰 문제가 없는데요. 가끔 나이가 있어서 줄기가 목질화가 진행된 다육이종류 방울복랑 같은 경우는 20일마다 물을 주어도 큰 문제없이 키울 수 있답니다.

 

 

방울복랑은 오래 키우고 싶다면 꼭 분갈이는 1년을 넘기지 않는게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번 뿌리에 문제가 생기면 자리를 잡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랍니다. 한번 문제가 생기면 회복시킬 때 까지는 상토 비율을 높여서 뿌리에 에너지가 많이 전달되게 만들어 주는 게 좋답니다.

 

 

분갈이를 할 때는 1~2년 사이에는 뿌리를 많이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2년이 지나면 한 번쯤은 뿌리를 많이 제거를 해서 새로운 뿌리를 만들어 자리를 잡을 필요가 있답니다. 

뿌리를 많이 제거하면 자리를 잡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그때는 너무 성급하게 물을 주기보다는 분갈이를 하고 나서 대략 10일 정도 지나서 물을 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으며, 뿌리를 많이 제거해서 분갈이를 하려면 꼭 가을이라는 계절을 선택해서 해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육이종류 방울복랑은 가격이 아주 저렴해서 부담 없이 키울 수 있고, 초기에는 초록빛 색감이 강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잎끝이 진한 보라색 톤으로 단풍이 들어가면서 마지막은 진한 오렌지빛 단풍색을 볼 수 있는 은근 화려한 식물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여름 물주기는 대략 한 달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면 병충해에는 아주 강한 편이라서 약을 타로 뿌려 줄 필요는 없지만, 단 고온일 때 잿빛 곰팡이병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여름이 오기 전에 살균제 정도는 한 번 정도 뿌려 주는 게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꽃대가 생장점에서 태어나는 아주 신기한 품종인데요. 꽃대가 나오면 빠르게 잘라서 새로운 자구를 만들 수 있는 키우는게 아주 재밌는 식물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