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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공기정화식물 동향집 율마 키우기

공기정화식물 대표주자 율마 키우기는 1년 내내 참 재밌는데요. 특히 올해는 더 예쁜 모습을 보여 주고 있고 봄햇살을 많이 받아서 그런가 피톤치드 향기가 너무나 좋아서 손으로 쓰다듬어 냄새를 자주 맡는답니다.

 

 

저희 집은 동향집 아파트라 겨울에는 거의 햇살이 없는 상태로 보내다가 봄부터 가을까지 약한 햇살을 받으면서 성장을 한답니다. 그래서 항상 물을 줄 때 신경을 쓰면서 키우는데요. 

물을 좋아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공기정화식물 율마지만 꼭 잎을 쓰담아서 부드러울 때 화분 물구멍으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한 양을 주면서 일정한 기간이 아닌 꼭 물이 필요할 때 관수를 한답니다.

 

 

햇살을 아주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어떻게 적응 훈련을 시키냐에 따라서 성장이 달라진답니다. 그래서 동향집에서도 적응 훈련만 잘 시키면 건강한 초록빛 건강한 잎을 만들면서 성장을 시킬 수 있답니다.

 

 

공기정화식물 동향집 율마 키우기에 있어서 물 또한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바람이 잘통하는 곳에서 키우는 게 갈변현상 없이 키울 수 있는 방법이지 싶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겨울에는 어쩔수 없이 베란다에 놓고 키우지만, 봄부터 늦가을까지는 무조건 밖에서 키우는데요. 아파트라서 공간의 제약이 있어서 실외기 안쪽으로 걸이대 걸어서 키운답니다.

 

 

걸이대를 키울때 가장 좋은 건 화분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다 보니 물 빠짐도 좋고 공기 흐름이 좋다 보니 화분 속 뿌리도 건강하게 자라서 새로운 잎도 그렇지만, 기존 잎들도 갈변 현상 없이 건강한 초록빛 줄기를 보여 주고 있답니다. 

햇살을 많이 받으면 진한 초록빛 보다는 약간 노란색 빛이 겹쳐서 보이곤 한답니다. 

 

 

공기정화식물 율마는 봄, 여름, 가을에 성장을 아주 많이 하는데요. 풍성한 모양을 만들려면 봄에 순따주기를 하면 옆으로 새잎이 나오면서 더 풍성한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기온이 높아지면 순따주기순따주기 및 줄기를 잘라도 새 잎이 많이 태어날 확률이 없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빈약한 부분의 줄기 주변에 있는 잎들을 잘라주거나 순따주기를 해주세요.

 

 

동향집에서도 봄에는 일주일 마다 물을 주고 있는데요, 올봄에 전체적으로 분갈이를 해주었고, 용토는 상토를 50%, 에스라이트 30%, 펄라이트 10%, 마사 10% 를 넣었답니다.

상토를 많이 넣었지만 물빠짐이 좋게 하기 위해서 마사와 에스라이트 비율을 높여서 물을 주면 물이 화분 구멍으로 흘러나오는 시간이 아주 빨라서 일주일마다 주어도 큰 문제가 없었답니다.

 

 

특히 물받침대가 없다 보니 물구멍으로 공기가 유입되면서 더 빠르게 물이 마른답니다. 또한 토분에 자리 잡다 보니 더 빠른 물마름 그리고 물 주기 때문에 성장을 더 빠르게 진행되는데 햇살이 부족하면 웃자람이 발생해서 모양이 예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잎을 만져서 부드러울 때 주시기 바랍니다.

 

 

여름에는 더 빠른 물주기를 해야겠지만, 아주 더울 때는 밤 시간을 이용해서 주어야 합니다. 또한 갈변 현상이 발생하는 거는 공기 흐름 및 화분 속 환경이 과습일 경우가 많다는 걸 보여주는 거라서 꼭 갈변되어가는 줄기는 잘라서 새순을 받는 게 좋답니다.

오늘은 공기정화식물 동향집에서 율마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참 장마 기간에도 노지에 그냥 두면서 키워도 큰 문제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