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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스투키 키우기 분갈이 완료

공기정화식물 스투키 키우기 많이들 하실 텐데요. 참 키우기 쉬운 식물이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어려워해서 오늘은 분갈이부터 뿌리내리기 그리고 치료 방법까지 전체적인 관리 방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스투키

스쿠키 키우기는 수입 식물로 국내로 들어올 때 거의 뿌리가 없는 상태이고, 국내에 들어와 뿌리를 내려서 판매를 하거나 아니면 화분에 뿌리 없는 걸 심어서 그냥 판매를 하는 곳도 있답니다. 뿌리가 있다면 주기적인 물 주기 그리고 환기만 잘해주면 정말 쉽게 키울 수 있지만, 뿌리가 없는 걸 구입하면 거의 끝부분이 노랗게 변하면서 무름병으로 떠나보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투키 키우기를 성공하려면 가장 먼저 뿌리가 있는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뿌리가 없는걸 구입해서 주기적인 물 주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물을 주다가는 물을 빨아들이는 뿌리가 없어서 결국 죽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구입할 때는 화원에서 뿌리가 있는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그럼 스투키 키우기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특징

아주아주 건조하게 키워야 하는 다육 식물 일종이랍니다. 습도를 아주 아주 싫어해서 낮은 기온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경우에는 물을 과도하게 줄 경우 뿌리가 있어도 무름병이 자주 오는 식물 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장하는 시기 봄, 가을이라고 해도 잎 표면에 작은 주름이 보일 때 물을 주는 게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스투키

■ 햇빛

직광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싫어합니다. 꼭 유리창으로 투과해서 들어오는 부드러운 햇살이 비추는 곳에 화분을 놓는 게 좋습니다. 여름 같은 경우는 창가에 너무 붙여 놓으면 식물이 뜨거운 열을 이기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반그늘에 놓는 게 좋습니다.

스투키자구분리

■ 새순 분리

키우다 보면 새순이 올라오는데, 모주와 분리를 하는 시기는 봄에 해주는 게 좋습니다. 지금처럼 추운 겨울에 잘못 분리되면 모주도 새순도 위험할 수 있답니다.

스투키 새순

분리된 자구는 작은 화분에 심어주는데요, 상토 70%와 마사 30% 혼합 용토에 심어주고 물을 2주 정도 지나서 주면 된답니다. 어린 새순은 원통형 모양이 아니라 꼭 산세베리아 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고, 아주아주 오래 키워야 원통형으로 변합니다.

■ 화분

추운걸 싫어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영상 10도 이하의 환경에 놓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통풍이 안 좋으면 무름병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물을 빠르게 마르게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좋은데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유약 처리 화분보다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토분을 주로 사용합니다.

화분

토분은 화분 속에 수분이 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이 많으면 토분 표면이 눅눅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랍니다. 

■ 무름병 해결 하기

스투키 키우기를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만나게 되는 병은 무름병이 인데요. 줄기가 노랗게 변하면서 썩는데요. 빠르게 흙에서 분리해서 건강한 줄기 부분까지 자르고 1~2틀 정도 말린 다음에 바로 흙에 심기보다는 수경으로 뿌리를 내려서 심어주는 게 안전합니다.

스투키물주기

컵에 물을 많이 넣으면 안 되고 줄기 끝부분이 5% 정도 잠길 정도면 충분합니다. 수시로 물을 갈아주기 번거로우면 옛날 10원짜리 동전을 넣어두면 물이 덜 오염이 된답니다.

스투키

끝으로 스투키 키우기는 영양제가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물 주는 시기 또한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식물 몸통에 주름이 생길 때 물을 주면 되며, 저면관수로 한 시간 정도 담가 주어도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