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허브 키우는 법 봄편

안녕하세요 봄 향기가 맡아지는 화요일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바람이 참 따뜻해서 겨울 내내 힘들었던 식물들도 서서히 기지재를 펴는지 걷고 있는 동안에도 초록빛 작은 새순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장미허브도 오래된 목질화 된 줄기에는 작은 새순이 움트기 시작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봄을 알리는 장미허브 키우는 법 봄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장미허브는 허브 일종으로 잎을 만지면 향기가 나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번식력이 좋고 생명력이 강해서  사무실이나 집에서 키우기 아주 좋은 식물이지 싶습니다.

특히 봄, 여름, 가을에는 번식력이 너무 왕성해서 물과 분갈이만 해주면 너무 성장이 빨라서 당황스럽기까지 하는데요, 단 겨울에는 추위에 약해서 거실에서 키워야 하는 단점은 있습니다.

오늘은 장미허브 키우는 법 봄에는 어떻게 관리를 하고 어떤 방법으로 키워야 풍성하고 예쁘게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팁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분갈이

장미허브 분갈이는 겨울 빼고는 아무 때나 해도 되는데요, 단 여름에 분갈이할 때는 직광이 비추는 곳에 두기보다는 반음지에 놓고 자리를 잡아서 뿌리가 몸살을 하지 않고 건강하게 잎이 말라 가는 증상 없이 잘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봄, 가을 분갈이는 3월, 9월 초에 해주는 게 좋으면, 키운 지 2년 이하로 나이가 어리다면 뿌리를 많이 손대기보다는 흙만 털고 흙을 보충해준다 생각하고 분갈이를 해주면 좋답니다. 화분 속에 뿌리가 너무 가득하다면 오래된 뿌리를 어느 정도 제거를 해야겠죠.

다육식물 같은 경우는 분갈이할 때 뿌리 손질을 하면 물은 보통 2~3일 지나서 주는데, 장미허브 같은 바로 물을 주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화분은 유약분 보다는 토분에 자리 잡는 게 좋으며, 화분 크기는 식물보다 1.5배 정도 큰 게 좋습니다. 입구는 넓은 화분에 자리를 잡는 추후 분갈이할 때 쉽답니다.

용토 비율

장미허브 키우는 법 용토 비율은 일반 식물과 비슷하게 100% 시중에 판매되는 분갈이 용토를 사용하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답니다. 단 일조량 3시간 이하라고 하면 상토 100%는 약간 부담이 될 수 있답니다.

햇살이 부족한 상태에서 영양분이 많은 줄기는 가늘어지고 잎은 얇아져 관상용 가치가 많이 떨어지고 건강상태도 나빠지기 때문에 일조량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꼭 상토를 50% 이상 넣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상토 50%, 나머지 재료는 마사와 펄라이트를 섞어서 보충해주면 된답니다.

성장온도

장미허브 키우는 법에 있어서 온도는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요. 일반적으로 식물이 가장 성장하기 좋은 온도는 20도에서 26도 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에는 직광보다는 바람이 잘 통하는 반음지에 자리를 잡는 게 좋으며, 봄, 가을, 겨울은 최대한 햇살을 많이 보여 주어야 건강한 모습을 오랫동안 볼 수 있답니다.

겨울 성장온도는 최하 영상 10도가 내려가는 환경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잎이 냉해를 입어 노랗게 갈변이 되면서 무르거나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고, 가끔 곰팡이 병이 같이 오기 때문 이랍니다.

번식 방법

장미허브 키우는 법 번식 방법은 적심, 물꽂이, 순따주기 등이 있는데요,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워낙 번식이 잘되기 때문에 3가지 방법을 사용을 해도 무방하지만, 줄기에 너무 많은 새순이 달리면 전체적인 성장이 느려지기 때문에 새순이 많이 달렸다면 제거를 해주는 게 좋답니다.

적심을 할 때는 꼭 자르는 줄기 아랫부분에 잎이 남아 있어야 하며, 자른 줄기는 바로 흙에 심어도 되지만, 물꽂이로 뿌리를 내려서 심어주어도 된답니다.

수경재배가 가능한 식물이기 때문에 흙에 옮겨 심지 않아도 오랫동안 키울 수 있답니다. 또한 순따주기는 생장점을 제거해서 새순을 만들어 내는 방법인데요. 성공확률이 100% 일정도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방법 이랍니다.

번식은 꼭 봄, 가을에 해주는 게 좋으며, 너무 자주 하면 식물이 몸살을 할 수 있기 때문에 1년에 2~3번은 넘기지 않는 게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키우다 보면 잎이 노랗게 변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때는 화분에 영양분이 부족하거나 뿌리가 가득 차서 힘들어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영양제 또는 분갈이를 해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