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육

집들이선물 대박나무 녹보수 키우기법 완벽 정리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고 있는데요, 제가 사는 강릉은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로 아주 추운 날씨 같지만 바람 냄새에서  봄 냄새가 살짝 나는 듯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대박나무 녹보수는 집들이선물 또는 개업선물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식물인데요, 그만큼 키우기 쉽고 관리하기 편해서 이지 싶으면서 가장 큰 의미는 대박나무 라고 불려지면 집 또는 가게에 좋은 소식이 많이 찾아오기를 기원한다는 생각에 많은 분들이 선물용으로 찾는 게 아닐까 합니다.

 

녹보수

그런 뜻깊은 의미로 받은 선물인데 관리를 못해서 떠나보내기 된다면 참 기분이 좋지 않을 듯 한데요, 오늘 제가 키우고 있는 녹보수 키우는법을 같이 공유해 볼까 합니다.

1년간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온 식물이기 때문에 오늘 공유하는 정보는 참고한다면 어렵지 않게 오랫동안 키울 수 있을 듯합니다.

집들이선물 녹보수 키우는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딱 3가지만 조심하면 음지에서도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습니다.

녹보수키우는법

녹보수 특징

집들이선물 대박나무 녹보수는 우리나라 식물이 아니라서 대부분 뿌리가 없이 수입으로 들어오는 관엽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뿌리보다 잎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구입할 때 꼭 뿌리가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데요, 뿌리가 없는 상태에서 과도하게 물을 주는 경우는 줄기가 섞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랍니다

잎은 단단하면 광택이 나는 게 특징이며, 해피트리와 다르게 아랫부분 줄기에서부터 줄기가 생기면서 잎이 커진답니다. 물이 부족하면 줄기와 잎이 아래 처지기 때문에 이때 물을 주면 하루 정도 지나면 처진 잎이 다시 원위치로 돌아온답니다.

 

집들이선물

 

햇살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아주 강한 햇살보다는 은은하게 들어오는 반그늘이 좋답니다. 노지에서 키우는 분들은 직광이 내리쬐는 곳보다는 약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키우는 게 좋습니다.

직광에서 키우게 되면 아래 사진 처럼 잎이 노란색으로 변하면 잎끝이 타면서 말라가기 시작한답니다. 오랜 시간 직광에 노출되면 결국 줄기가 죽게 되고 관상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약한 햇살 또는 베란다에서 키우는 게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녹보수 냉해

적정온도

집들이선물 녹보수 키우는법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 싶은데요, 해당 식물은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자라기 때문에 키우는 온도가 낮으면 냉해를 입어 아래 사진처럼 노란빛을 띠면서 말라가면 상처가 나기 시작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 영상 10도 이상의 환경에서 키워야 하며, 가장 키우기 적당한 온도는 영상 20도에서 27도 사이지 싶습니다. 겨울 같은 경우는 난방이 되는 거실에서 키우기 때문에 일주일에 두세 번 분무기로 잎에 뿌려주어 습도를 유지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녹보수 가지치기

한번 냉해 또는 높은 기온에 뿌리가 잘못되면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요, 제가 키우는고 있는 녹보수 같은 경우는 새순이 나오기까지 대략 4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난 듯합니다.

작년 여름 뜨거운 기온에 노출되면서 줄기와 잎에 문제가 되어 가을에 약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겨울 베란다에서 월동이 가능할 거로 생각되면 12월부터 한 달을 영상 10도 이하의 환경에서 자리 잡고부터 증상이 더 심해져, 이대로 두면 죽을 수 있겠다 싶어 1월에 거실로 옮기고 2회 관수를 하고부터 가장 끝부분에서 자라고 있던 광택이 나는 진한 초록빛 새순이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답니다.

식물키우기

이렇듯 집들이선물 녹보수 키우는법은 물주기 만큼 온도 관리가 필수라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여름은 그늘, 겨울에는 거실에서 키우는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며, 물은 일반 관엽보다 많이 줄 필요는 없는데요, 물을 주는 시기는 대략 잎이 아래 처질때 주면 큰 문제없이 성장을 시킬 수 있습니다.

대박나무

건조하게 키우면 깍지벌레 및 진딧물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집안에서 독성이 있는 약을 치기는 힘드니 비오킬이라는 제품을 구입해서 쳐주거나, 소주 뚜껑 한잔을 물 2리터에 희석해서 뿌려주면 어느 정도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병충해가 심하게 왔다면 비오킬을 뿌려주는 게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가장 좋은 건 식물을 너무 건조하게 키우지 말고 일주일에 2~3번 스프레이를 해주는 게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녹보수새순

 

분갈이 및 용토

집들이선물 대박나무 녹보수 키우는법 분갈이 및 용토는 아주 간단하게 해 주면 되는데요.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상토를 구입해서 다른 재료를 섞지 않고 100%를 넣고 심어주면 된답니다. 상토는 물이 빠르게 마를 수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배양토를 30% 정도 섞어서 해도 좋으면 화분이 크다면 화분 바닥에 스티로폼을 20% 정도 채우고 난 뒤 상토를 넣어 주면 된답니다.

분갈이하고 바로 물을 주어도 되는데요, 혹시 분갈이하면 뿌리가 좋지 못한 상태라면 2~3일 지나서 물을 주는데, 화분 구멍으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분갈이 시기는 계절에 관계없이 해주어도 되지만, 뿌리 성장이 잘되는 봄에 해주는 게 좋으며, 분갈이할대 노란색 잎이 있는 줄기는 잘라주는 게 좋답니다.

 

녹보수 새잎
개업선물

 

집들이선물 대박나무 녹보수 키우는법은 이렇게 글로 표현하니 어려울 거 같지만 일반 관엽식물 보다 키우기 쉽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물 관리, 분갈이 용토 비율, 환기, 온도에 관한 부분만 잘 기억해서 참고하신다면 오래오래 키울 수 있겠죠.

겨울에는 일주일에 한 번일도 환기를 시켜 공기 흐름이 좋게 해 주면, 지저분해진 잎은 그대로 두기보다는 잘라주는 게 좋답니다.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