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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다육이키우기 겨울 관리 방법 간단 정리

다육이키우기를 하면서 가장 힘든 계절이 언제냐고 물어보면 생각할 것도 없이 여름과 겨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겨울은 온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다육식물이 여름보다는 덜 힘들어하기 때문에 약간의 관리방법만 기억한다면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다육이키우기 겨울 관리는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예쁘게 키울 수 있을까요?

그 비결은 바로 물주기와 햇빛 관리랍니다. 오늘 소개하는 식물 같은 경우는 햇살이 부족하면 절대 예쁘게 키울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 베란다 환경이 해가 잘 들지 않는 동향집 또는 저층에서 키우는 분들은 물 조절을 통해서 최대한 못나지지 않게 키우는 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반대로 햇살이 잘드는 환경이라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요? 그냥 방치를 하면 잘 크고 예뻐질까요.. 절대 그렇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햇살이 잘 들어도 새벽 온도는 영상 5도 이하일 가능성이 높고 그 이하의 온도에서는 아무리 겨울에 강한 식물이라고 해도 뿌리가 원활하게 움직이기는 엄청 어렵기 때문 이랍니다.

다육이키우기 겨울 관리는 이렇듯 쉬운 거 같으면서도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딱 세가지만 신경 쓰면 그래도 여름보다는 덜 힘들게 보낼 수 있답니다.

첫 번째 물을 줄 때는 꼭 낮시간을 이용해서 주세요. 너무 이른 새벽이나 저녁시간 주게 되면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게 되면 뿌리가 냉해를 입어서 한순간에 무름병 또는 뿌리 손상이 와서 모양이 못나지거나 죽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물을 줄때는 낮시간을 이용해서 주지만 과도한 수분보다는 머그컵 1/3 정도의 양이 적당한데요. 빠르게 마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고 물을 준 화분은 햇살을 최대한 볼 수 있는 자리에 옮겨서 뿌리가 냉해를 입지 않게 도와주어야 한답니다. 

겨울철 햇살은 최소 4시간 정도는 되어야 뿌리가 냉해를 입지 않고  적당한 수면을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모아둘 수 있답니다. 또한 물 주기는 나이가 있는 식물과 나이가 어린 식물에 따라 다른데요. 나이가 있는 식물은 물을 주고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버티는 힘이 강한데, 어린 다육이는 버티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어린 식물은 최대한 안전하게 기온이 높은 곳에서 키우셔야 한답니다.

두 번째 환기는 필수랍니다 물을 주고 환기가 안되면 움직이지 않는 식물들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답니다. 그래서 항상 하루에 1시간 정도는 문을 열어 두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바람이 직접 닫는 곳은 안된답니다.

세 번째 창가 근처에 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창가 근처는 냉기와 습기가 교차되는 곳이라 낮시간에는 문제가 안되는데 새벽시간대에는 온도가 급격하게 내려가서 식물이 얼어 버릴 수 있답니다. 꼭 창가와 1m 정도는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밤 시간에는 꼭 신문이나 무릎담요를 덮어서 냉해로부터 보호를 해야 한답니다.

끝으로 다육이키우기 겨울에는 분갈이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무름병으로 문제가 생겨서 화분에서 꺼내어 잘랐다면 심지 말고 그냥 화분 위에 올려놓은 상태로 봄까지 기다리는 더 좋습니다. 혹시 중간에 운이 좋아서 뿌리가 난다면 흙에 옮겨 심고 물을 주지 않느게 좋습니다. 12월, 1월까지는 물을 살짝살짝 주면서 키워도 큰 문제는 없지만 2월은 단수를 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