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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다육식물 꽃이 예쁜 댄섬 키우는 방법

대부분 다육식물은 꽃이 크게 예쁘지 않아서 번식을 하기 위해서 꽃이 피게 만드는 것 이외에는 거의 꽃대를 자른답니다. 가끔 오늘 소개하는 댄섬처럼 꽃이 예쁜 품종들은 깍지벌레가 생길 위험이 있긴 하지만 활짝 필 때까지 두기도 한답니다.

다육식물 댄섬은 일반 품종과 다르게 분재 같은 느낌이 들고 뿌리가 화분 속에서 성장하는 게 아니라 분재 처럼 화분 밖에서 성장을 하는 데 그 모습이 정말 매력적 이랍니다.

꽃은 채송화 같은 느낌이 들며 색은 핑크색 느낌이 이지만 가끔 노란색도 있답니다. 

일반 꽃 처럼 수명이 길지 않으며 보통 일주일 정도 피었다가 지기 때문에 꽃이 피는 시기를 놓치게 되면 시들어 떨어진 꽃잎만 볼 수 있으니 꽃망울이 보인다면 그때부터는 자주 봐야 폭죽처럼 하늘에서 터지는 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꽃을 오래 보기 위해서는 잎에 물이 묻지 않게 하셔야 합니다. 꽃잎 자체가 약하기 때문에 물이 묻으면 꽃잎이 시들어 떨어지기 때문이랍니다.

다육식물 댄섬은 물을 아주 좋아하는 식물 이랍니다. 특히 꽃이 필때는 물을 더 많이 주어야 하며 보통 물조리개로 줄기 주변으로 머그컵 한 잔 정도 주는 정도에서 마무리를 하는데, 댄섬은 저면관수로 한 시간 정도 담가 주는 게 꽃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다육식물 댄섬은 번식 성공률이 아주 높은 품종 이랍니다. 보통 줄기에서 자연적으로 나오는 새순을 떼어서 흙에 꽂아 두기만 해도 잘 사는 아주 생명력이 강한 식물 이랍니다.

잎꽂이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보통 자구를 잘라서 번식을 하거나 씨앗을 받아 파종을 통해서 개체수를 늘리는데 보통 댄섬은 새로 태어나는 자구를 떼어서 개체수를 늘린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잎은 일반적인 품종과 다르게 솜털이 나있는데 멀리서 보면 꼭 가시 같아서 만지면 따가울 거 같은데 실제 손으로 만지며 보들보들 할 정도 이기 때문에 만질 때 아프지는 않았답니다.

꽃이 많이 피는 다육식물 이기 때문에 분갈이 용토는 상토 비율이 높을수록 건강한 꽃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보통 일조량이 4시간 이상이라면 상토는 50% 정도는 넣는 게 좋지만 해가 부족한 환경이라면 꽃을 많이 보려는 것 자체 욕심이기 때문에 상토는 30%를 넘기지 않아야 줄기가 웃자람 없이 건강하게 분재처럼 키울 수 있답니다.

다육식물 댄섬은 계절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초보집사 님들이 키우기 아주 좋은 식물 이랍니다. 또한 햇살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웃자람 없이 잘 키울 수 있어 일조량이 3시간 이하에서 식물을 예쁘게 키우려는 분들 한테 최고의 품종이지 싶습니다.

 

분갈이는 1년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지만 꽃이 많이 피었다면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해줘야 합니다. 댄섬은 성장이 빠른편은 아니지만 화분이 작으면 뿌리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잎끝이 갈변되어 모양이 예쁘지 않을 수 있으니, 화분은 식물 크기보다 살짝 큰 사이즈로 선택하는 게 좋답니다.

토분보다는 수분을 오랫동안 담고 있는 유약처리가 된 화분이 댄섬한테는 더 좋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