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육

제라늄 종류 랜디 동향집에서 키우기

제라늄 종류는 참 많지만 키울 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키울 수 있는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답니다. 특히 햇살이 부족한 환경에서 예쁜 꽃을 보여주는 품종 또한 많지 않지만 오늘 소개하는 랜디 제라늄은 햇살이 부족한 환경에서 예쁜 꽃을 볼 수 있답니다.

보통 제라늄 꽃은 겹꽃이 많은데, 랜디제라늄은 겹꽃이 아니라서 큰 매력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로 꽃을 보면 예쁜 핑크빛 여리여리한 꽃에 시선이 머물러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답니다.

제라늄 종류 랜디는 다른 품종과 다르게 줄기가 가늘게 자라기 때문에 햇살이 전혀 들지 않은 환경에서는 약간 웃자랄 수 있기 때문에 동향집 같은 환경에서는 걸이대를 이용해서 키운다면 더 예쁜 모양과 많은 핑크색 꽃을 볼 수 있답니다.

줄기가 가늘기 때문에 분갈이 할때 줄기가 움직이지 않게 돌을 맞혀 주는 게 뿌리가 안전하게 새흙에 활착 할 수 있는 안정성을 줄 수 있답니다. 

꽃을 많이 보려면  분갈이 할 때 상토를 많이 넣게 되는데, 동향집처럼 햇살이 많이 들지 않는 환경에서는 너무 과하게 상토 비율을 높이면 웃자람이 발생해서 그래도 약한 줄기가 더 가늘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물 빠짐이 좋은 재료 마사, 에스라이트와 같은 비율을 높여서 흙을 만들어 심어주는 게 좋을 듯합니다.

성장기 제라늄은 물을 아주 많이 필요로 하지만, 제라늄 종류 랜디 같은 경우는 잎을 만져서 부드러운 느낌이 들 때 물을 주는 게 좋지만, 꽃이 피기 시작하거나 꽃망울이 보일 때는 물을 굶기지 않는 게 좋답니다.

꽃이 피기 시작할 때 질산, 인산, 칼륨과 같은 3대 영양소가 들어 있는 제품을 희석 비율에 맞게 물과 희석해서 낮시간을 이용해서 준다면 꽃을 한 번에 볼 수 있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햇살이 3시간 이하 일 경우는 영양제를 피하는 게 좋답니다.

분갈이 시기는 봄, 가을이지만 3월 정도가 가장 적당한 시기이며, 5월 이후에는 분갈이는 하지 않는 게 좋답니다. 제라늄과 같은 식물은 과습에 약하고 더운 기온에 약하기 때문에 뿌리가 건강하지 못하면 줄기와 뿌리가 무너져 내릴 수 있기 때문 이랍니다.

꽃을 계속 보려면 꽃이 지기 시작한 꽃대는 가위로 잘라서 제거를 하는 게 좋은데요, 남아 있는 꽃송이가 아깝다고 그대로 두면 영양분이 남아 있는 곳으로 계속 이동을 하게 되면서 새로운 꽃대를 키울 때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해서 꽃을 계속 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없게 만든답니다.

제라늄

꽃이 지는 줄기를 그대로 두면 꽃대가 안정적으로 마르면 좋지만 가끔 곰팡이병이 생겨서 전체로 퍼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꽃송이가 지저분 해 질 때까지 두기보다는 한송이가 말라 떨어지면 그때는 다 제거를 해주는 게 좋답니다.

한 달 후면 비가 자주 내리는 계절이 올 텐데요. 워낙 곰팡이병에 취약한 식물이기 때문에 습도와 기온이 높은 계절이 오는 5월 중 순 이후에는 미리 살균제를 한 번 정도는 예방적으로 뿌려 주는 게 좋답니다.

뿌리가 곰팡이 병에 오염이 되면 잎이 갈변이 되면서 꽃이 잘 피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5월 정도에 살균제를 물에 희석해서 저면관수로 한 시간 정도 담가 주는 것도 좋은 예방 방법입니다.

제라늄 종류 랜디 품종은 강한 직광 보다는 동향집처럼 3~4 시간 정도 햇살이 들어오는 환경에서 더 예쁜 꽃과 모양을 만들면서 키울 수 있답니다.

핑크색 꽃을 오랜 시간 보려면 물을 줄 때 줄기 주변으로 주며 비가 올 때는 화분을 베란다로 옮겨 비를 맞히지 않게 관리를 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가격은 만 원 정도면 중품 이상의 사이즈 구입할 수 있으며, 번식이 아주 잘 되는 품종이기 때문에 줄기 하나를 가위로 잘라서 물에 꽂아 두거나 흙에 심어두면 성장기면 2주 정도면 뿌리가 내려서 성장하는 모습들 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