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육

베고니아 키우기 및 꽃말 알아보기

베고니아는 참 키우기 쉬운 식물이지만 의외로 곰팡이병이 와서 힘들게 키우는 분들이 많은 듯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꽃말 및  분갈이 및 키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 보여 드리는 사진은 올 봄에 구입했던 오렌지샤워 베고니아 라는 품종으로 작은 오렌지색 꽃이 피는 아주 예쁜 식물 이랍니다.

베고니아

 

베고니아는 강한 직광 보다는 간접광을 아주 좋아하는 식물 이랍니다. 그래서 남서향집 가을 베란다에서 키우기 아주 좋은 식물이랍니다.

단 성장기 적정온도가 15~26도 사이로 겨울 베란다에서 월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거실까지 해가 잘 드는 집에서 키우는 게 가장 좋지만 반그늘에서도 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꼭 키워보고 분들이라면 도전을 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렌지샤워베고니아

 

동향집에서 봄, 여름 잘보내고 가을에 작은 오렌지색을 보여 줄 만큼 강한 햇살이 없어도 꽃을 볼 수 있지만 꽃을 많이 보기 위해서 충분한 영양제와 4~5 시간 정도 햇살을 필요하겠죠.

 

베고니아키우기

 

가을까지 집 베란다에서 키울 까 하다가 플분에 살고 있는 모습이 조금 안쓰럽기도 하고 가을 분갈이도 할 겸 키핑동으로 옮겨서 아끼던 토분에 자리를 잡아 주었답니다.

일반적으로 베고니아 키우기를 성공적으로 하려면 과습을 가장 조심하셔야 한다는 건 키워본 분들이라면 알 수 있을 텐데요, 워낙 줄기가 가늘고 약해서 약간의 충격에도 줄기가 부러질 수 있고 우선 뿌리가 과습에 약한데, 거기다 곰팡이병이 잘 오기 때문에 최대한 건조하게 키우는 게 좋답니다.

 

베고니아

 

그래서 더 토분에 자리를 잡아 주었는데요, 토분은 물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좋은데요, 단 햇살이 많이 드는 환경에서는 물이 빠르게 말라서 물 주기를 게을리 하다가는 식물이 말라죽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답니다.

그렇지만 오늘 소개하는 베고니아 키우기를 할 때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다육식물 처럼 줄기와 잎에 수분을 오랫동안 담고 있기 때문에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는 않기 때문 이랍니다.

 

베고니아키우기

 

분갈이할 때도 일조량이 많으면 상토를 50% 정도 넣어도 별 문제가 없지만 해가 부족한 곳에서는 상토가 많이 들어가면 과습으로 뿌리 무르거나 곰팡이병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키우는 환경을 잘 파악한 후에 상토 조절을 하는 게 좋답니다.  

상토 이외에 분갈이 재료는 마사, 에스라이트, 펄라이트 정도인데요. 만약 에스라이트가 없다면 마사와 펄라이트 비율을 반반해서 용토를 만들면 된답니다.

분갈이 하고 나서는 바로 물을 주어도 되지만 뿌리를 많이 제거를 했다면 1~2틀 정도 지난 후에 관수를 하는게 좋답니다.

 

베고니아꽃

 

베고니아 키우기를 습한곳에서 할 때는 물을 잎에 묻지 않게 저면관수로 4~5 정도 담가 주면 되는데요, 습도가 높은 곳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식물이고 기온이 내려가면 습도가 잘 마르지 않아서 곰팡이병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10월 이후에 살균제를 한 번 정도 뿌려 주는 게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렌지샤워베고니아

 

물이 부족하면 가끔 잎이 갈변되면서 말라가는데 그런 줄기는 잘라서 제거를 하는 게 좋답니다.. 그냥 두면 꼭 곰팡이병이 와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답니다.

베고니아는 전세계 1800 여종이 있어서 다양하게 키울 수 있는데요, 꽃 색도 붉은색, 하얀색, 오렌지색, 노란색 등 있는데 가끔 향기가 나는 꽃도 있답니다. 

참 꽃말은 짝사랑 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며 가을은 9월부터 11월 초 까지는 겉흙이 바짝 마를 때 주는 게 좋지만, 저 같은 경우는 잎을 만졌을 때 약간 힘이 없다는 느낌이 들 때 주면 거의 문제가 없었답니다.

꽃은 일조량만 5시간 이상 된다면 추운 겨울에도 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베란다에서 키우기 아주 좋은 식물 이며 번식은 파종 및 줄기를 잘라서 물꽂이로 뿌리를 내려서 번식을 하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