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수 키우기 잎꽂이 가능한 식물

금전수 키우기 참 재밌고 음지에서 잘자라기 때문에 실내 식물 또는 거실에서 키우기 좋은 품종이지 싶습니다. 보통 식물은 햇살량이 부족하면 줄기가 가늘어 지면서 녹아 내리거나 잎이 불규칙적이고 생장점에 문제가 생기는데 오늘 소개하는 금전수는 음지에서도 물조절만 잘해주면 웃자람 없이 건강하게 오랫동안 키울 수 있습니다.

 

금전수 키우기는 물조절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래서 항상 건조하게 키워야 예쁜 모양을 만들 수 있지만 깍지벌레가 생겨서 잎이 지져분해지면서 말라간답니다.

특히 겨울에 가장 키우기 힘든데요,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데 상토 비중이 높은 흙으로 분갈이를 해주면 흙에 수분이 오래 머물게 되고 기온이 내려가서 뿌리에 문제가 생겨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랍니다.

 

 

금전수 키우기는 물주기 이외에도 낮은 온도에서 키우면 좋지 않답니다. 특히 겨울은 베란다에서 월동하기 힘든 식물이기 때문에 햇살이 부족해도 거실에서 키우는 게 좋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금전수 같은 경우는 12월 부터 1월 말 까지 햇살이 1~2시간 정도 들어오는 환경에서 키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나의 화분에 색이 다른 줄기와 잎이 같이 자라고 있는데요 연한 초록빛 줄기에 잎이 약간 얇은 중간 부분에 있는 줄기는 잎꽂이를 통해서 성장을 했으며, 앞쪽에 진한 초록빛 줄기는 삽목을 통해서 번식에 성공한 모습이 이랍니다.

금전수 번식은 잎꽂이와 삽목 두가지를 대부분 사용합니다. 잎꽂이 같은 경우는 줄기에 붙어 있는 잎을 떼어서 물에 담가두면 한 달 정도 뿌리가 나온걸 심어주어도 되지만, 뿌리가 없는 잎을 상토에 반쯤 심어두면 기온이 20도 이상인 환경에서는 한 달 정도면 새순이 올라 온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중간 부분에 잎이 반쯤 심어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부분이 잎꽂이를 시도한 부분 인데요, 총 6개로 번식을 했으며 성공은 100% 일정도로 번식이 아주 잘된답니다.

 

 

줄기 삽목 또한 잘라진 줄기를 물병에 꽂아 두면 한 달 정도면 뿌리가 나오면 바로 심어주면 된답니다. 그냥 심어 주어도 되는데 간혹 무를 수 있기 때문에 뿌리가 나온 후에 분갈이를 해주는 게 좋은데요. 심을때는 일반 분갈이 용토에 심어 주면 된답니다.

 

 

금전수 키우기 안전한 분갈이 용토는 마사와 펄라이트 비율이 높아 배수가 잘되는 흙이 좋은데요. 성장을 시키려면 기본적으로 거름이 필요하기 때문에 거름 50%, 마사30%, 펄라이트20% 정도 넣으면 되는 마사가 무거우면 난석을 넣어도 된답니다.

 

 

번식은 기온이 20도 이상 되는 곳이라면 아무때나 해줘도 성공 확률이 높지만,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4월 이후 하는 게 좋답니다. 줄기 삽목을 잎과 잎사이 마디 부분이 남아 있어서 성공률을 아주 높일 수 있고, 혹시 중간중간 무를 경우는 잎이나 줄기를 뽑아야 다른 줄기와 잎에 전염이 되지 않는답니다.

또한 심어주고 바로 물을 주어 뿌리가 마르지 않게 만들어 주세요.

 

 

화분은 배습이 좋은 토분에 해주는 게 좋은데, 물을 자주 주지 않는다면 플라스틱 화분에 심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동향집 환경에서 키우는데 화분은 플라스틱 화분인데요. 겨울철 물주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었고 일주일에 한번 스프레이를 해주었답니다.

금전수 같은 경우는 물이 부족하면 줄기가 아래로 처지기 때문에 이때 물을 듬뿍 주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니 크게 물이 부족한 거에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환기가 안되면 깍지벌레가 생겨서 잎이 지져분해지거나 잎이 갈변 되기 때문에 중간중간 소주뚜껑에 소주를 가득 넣고 물2리터에 희석해서 뿌려주면 벌레 예방효과가 아주 좋답니다.

 

 

겨울에 아주 약하기 때문에 영상10도 이하 환경에서는 키우지 않는 게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줄기 삽목을 두꺼운 줄기를 자르는게 좋으며, 자를때는 남겨진 줄기가 5cm정도 여유가 있어야 무를 가능성이 낮아 지며, 새순이 잘 돋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