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키우기 어렵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기본적으로 햇살이 풍부하고 환기가 잘되어야 성장도 빠르고 예쁜 수형을 만들 수 있지만, 그래도 분갈이흙 배합만 잘하면 완벽한 모양은 아니라도 반음지에도 잘 키울 수 있는 식물이기 때문에 참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그중에 오늘 소개하는 다육이 천대전송 같은 경우는 자구 번식 및 성장 그리고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지 않아서 처음 키우는 분들이나 키우는 환경이 사무실이나 베란다 또는 동향집으로 일조량이 부족한 환경에서 키워도 나름 예쁘게 키울 수 있는 품종이랍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식물은 천대전송 잎을 떼어서 새순이 나온 모습입니다. 다른 다육이 보다 잎꽂이 확률이 100%에 가까울 정도 번식이 아주 쉬운데요, 번식 방법에는 이렇게 잎꽂이와 줄기를 잘라서 개체수 늘리는 적심 방법이 있습니다.
잎꽂이 같은 경우는 성공 확률도 높지만 생각 외로 성장이 아주 빠르기 때문에 물 조절과 상토 비율을 적당히 맞춘다면 1년 이면 중품 이상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잎에 주름이 생긴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두 가지 원인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물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과, 두 번째는 뿌리가 좋지 못해서 물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대부분 물이 부족하면 생기는 부분이 많아서 물만 공급하면 잎은 펴지지만 가끔 너무 굶겨서 생장점이 죽는 경우는 잎이 마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육이 천대전송 잎을 떼어서 잎꽂이를 시도하는 모습인데요, 보통 초록빛 잎에 물을 흡수해서 통통한 상태에 있는 걸로 시도를 해야 성공확률이 높답니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정도의 잎은 버리기 아까워서 시도를 하지만 거의 실패할 확률이 높은데요, 잎꽂이를 성공하고 싶다면 꼭 초록빛 색감에 통통한 잎을 떼어서 시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잎꽂이 성공률을 높이려면 기온이 영상 15도 이상은 되어야 새순이 돋는데요, 그래서 봄에 시도를 하는 게 좋으며, 가끔 뿌리부터 먼저 나온다면 그 잎은 버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육이 천대전송은 정말 번식이 쉽고 키우기 아주 좋은 식물입니다. 아래 사진은 잎을 떼어서 잎꽂이로 번식을 해서 성장을 시키고 있는 모습이 이랍니다.
아주 빠르게 성장을 하기 때문에 1년 정도면 독립적으로 키울 수 있을 정도의 사이즈로 성장을 하는데, 시간을 단축하려면 햇살이 많은 곳 보다는 반음지에서 높고 키우면 줄기가 길게 뻗으면서 잎이 커진답니다. 잎꽂이로 태어난 천대 전송 같은 경우는 상토 100%에 심어서 6개월 정도 관리를 먼저 하는 게 빠르게 자리를 잡는 방법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육이 천대전송은 봄, 가을에 성장을 하며, 겨울에 붉게 단풍이 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풍이 들기까지 대략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중간중간 새순이 올라와서 1년 정도면 군생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햇살을 많이 보여 주면 잎 끝의 동글동글 해지지만 햇살이 부족하면 잎 끝이 뾰족하게 자라면서 잎과 잎 사이 간격이 벌어지는 웃자람이 발생하지만 천대전송 같은 경우는 웃자람도 나름 멋진 느낌이 드는 식물 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받지 않을 거예요.
키우다 보면 줄기에서 공중 뿌리가 나오는 경우가 발생할 때가 잇는데요 이때는 공중 뿌리를 제거하는 게 1차로 해주어야 하는 부분이며 뿌리를 제거하고 바로 물을 주고 2~3일 정도 지나서 반응이 없다면 화분 속 뿌리 상태가 좋지 못한 현상이기 때문에 꼭 분갈이를 새로 해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육이 천대전송 같은 경우는 줄기가 두껍게 만들어지며 목질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줄기가 햇살에 직접 노출이 안되게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오랫동안 성장을 시킬 수 있는 방법 이랍니다. 그리고 잎과 잎 사이 간격이 많이 벌어졌다면 잎을 빠르게 떼어서 잎꽂이를 시도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멀리서 보면 꼭 귀여운 외계인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이렇게 밭을 만들어 잎을 떼어서 1년 정도 관리하면 이렇게 대가족을 이루면서 키울 수 있는 키우기 아주 쉬운 식물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상토가 많으면 단풍이 들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단풍을 빠르게 보고 싶다면 꼭 마사와 에스라이트 비율을 50% 이상 넣고 나머지는 상토와 펄라이트를 섞어서 사용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분갈이는 대략 1년마다 해주면 큰 문제없이 오래 키울 수 있습니다.
다육이 천대전송은 계절에 민감하지 않아서 어떤 계절이든 물만 너무 과하게 주지 않는다면 아주 오랫동안 키울 수 있답니다. 성장기 봄, 가을에는 14일 간격, 여름에는 30일, 겨울에는 20일 간격으로 물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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