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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다육이 예쁜 단풍 만드는 방법

다육이는 성장할 때는 단풍이 잘 들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내가 키우는 식물은 왜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을 보여주지 않지 라는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 분들은 아마 다육이를 키운 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이라 생각이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런 분들은 위해서 단풍을 예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다육이 단풍은 기본적으로 4가지 부분이 결합될 때 가장 예쁜 색감을 보여주지만 환경적으로 불가능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최소한 2가지만 잘 지켜 준다면 완벽한 단풍은 아니지만 그래도 알록달록한 색감은 볼 수 있답니다.

1. 화분 크기

다육이 단풍은 화분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뿌리가 화분에 가득차는 시간이 빠를수록 다육이 단풍이 빠르게 물들어 간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화분 보다는 작은 화분이 더 아름다운 색감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베란다에서 키우는 분들은 10cm 이상 크기 화분은 지양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2. 물 주기

일조량이 풍부하면 물을 많이 주어도 단풍이 들지만 햇살이 3시간 이하라면 단풍이 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답니다. 다육이는 뿌리가 성장을 하면 영양분이 뿌리와 줄기로 이동을 해서 단풍보다는 초록빛 잎을 볼 가능성이 더 커진답니다.

3. 계절

다육이 단풍은 기본적으로 기온 편차가 심한 봄, 겨울에 가장 예쁜 색감을 볼 수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 키우는 분들은 걸이대를 이용해서 기온 변화를 맞춰 주는 게 좋은데요, 단 겨울이라는 계절은 영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베란다로 옮겨 주는데 햇살이 많이 보여 주어야만 단풍을 만들기 쉽답니다.

4. 나이

다육이는 오래 키울수록 더 빠르게 단풍이 든답니다.

이유는 영양분과 물을 끌어올리는 줄기와 뿌리가 노쇠화되어 가기 때문이고, 성장이 느려지기 때문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려한 단풍을 보고 싶은 분들은 줄기가 목질화된 나이가 있는 걸 구입하면 일조량이 살짝 부족해도 봄, 겨울에는 단풍을 오랫동안 볼 수 있답니다.

끝으로 다육이 단풍은 식물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거라 생각하면 된답니다.

한 번 예쁜 색감을 보았다면, 그다음 성장하는 계절 봄, 가을에는 오래된 뿌리를 50% 정도 제거를 한 다음에 새흙에 심어주어야 뿌리가 노화되어 죽는 걸 예방할 수 있답니다.

뿌리를 많이 제거한 다육이는 물을 바로 주면 무름병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일주일 정도는 기다렸다가 관수를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 물 주기는 화분이 반 정도 젖게 주는데 계절은 성장을 하는 봄, 가을에 해주는 게 좋으며, 분갈이 용토는 상토를 50% 정도 넣어서 뿌리가 안정적으로 내릴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게 좋답니다.

영양분이 많으면 뿌리 성장이 아주 빨라지기 때문에 식물이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만 단풍을 만드는 데는 좋지 못하기 때문에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서 단풍을 만들지 못하는 환경 이라면 상토는 30%를 넘지 않는 게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