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육

반려식물 라울 이맘때 가장 예쁘다

반려식물 다육이 라울 키우기는 항상 재밌고 설레게 만듭니다. 잎 모양이 다른 식물과 다르게 동글동글하고 색이 화려하기 때문에 가을에 가장 멋스럽고 아름다운 식물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세덤류의 반려식물 다육이 같은 경우는 더위와 추위에 약해서 항상 스트레스를 받게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라울 같은 경우는 줄기가 두껍고 잎이 크기 때문에 여름과 겨울에 약하지만 생각 외로 회복력이 강하기 때문에 성장하는 시기에 충분한 영양공급만 제대로 해준다면 떨어졌던 잎들이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반려식물 라울을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 성장조건

라울은 봄, 가을에 성장을 하는 하형종 식물입니다. 기온이 30도를 넘어가면 잎이 힘들어하고, 반대로 겨울이 오면 영상 4도 이하로 떨어지면 냉해를 입는 특징을 보입니다. 그래서 가장 예쁘게 키우기 위해서 여름에는 30도 이하, 겨울에는 영상 5도 이상의 환경에서 자리를 잡는 게 좋습니다.

 

 

햇살을 아주 좋아하는 품종입니다. 봄, 가을, 겨울에는 해가 잘 드는 공간에서 자리를 잡아주는 게 좋습니다. 여름에는 하루에 1~2시간 정도면 충분하고 최대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면서 키우는 게 좋습니다.

  • 물 주기

반려식물 라울은 물을 아주 좋아하는 품종입니다. 봄, 가을 성장기는 최대한 10일 간격을 맞추어서 관수를 하는 게 좋으며, 여름에는 8월 한 달은 단수 7월은 14일 간격으로 주면 됩니다. 겨울은 2월은 단수, 12월, 1월은 20일 간격으로 물을 주는데 성장기 물 양 보다의 반만 주는 게 좋습니다.

 

 

  • 분갈이

분갈이는 가을보다는 봄에 해주는 게 여름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반려식물 라울은 뿌리가 화분에 가득 차면 무조건 여름에 잎이 무르거나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꼭 화려한 색감을 보여주는 계절에는 제대로 감사하고 그다음 성장하는 계절에 뿌리를 정리한 후에 분갈이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거름 성분의 흙을 좋아하기 때문에 상토(거름)는 40%, 마사 20%, 에스라이트 30%, 펄라이트 10% 정도 비율로 용토를 만들어 사용하면 뿌리가 활착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마사를 비율을 높일수록 단풍색이 아주 강하지만 물을 자주 주어야 하고, 영양 상태가 좋지 못할 수 있어서 잎이 풍성하기보다는 작아지면서 짱짱해 지기 때문에 큰 잎을 좋아하는 분들은 마사 비율을 높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분갈이 후 바로 물을 많이 주게 되면 뿌리에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꼭 15일 이후 물을 주는 게 좋습니다. 뿌리가 안정화되어야 성장도 빠르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화분

반려식물 라울은 세덤 특징을 제대로 보여주는 다육식물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줄기가 늘어지기 때문에 꼭 화분은 높이가 있고 입구가 넓은 화분에 심어주어야 나중에 분갈이할 때도 쉽고, 줄기가 늘어지게 예쁘게 키울 수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번식

반려식물 라울 번식은 잎꽂이와 삽목, 적심을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잎꽂이는 잘되는 편이지만 대품으로 키우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줄기를 자르는 삽목을 통한 번식을 하는 게 더 좋습니다.

 

 

뿌리가 빨리 내리는 편이기 때문에 줄기를 자른 후 2~3일 말린 다음에 마른 흙에 분갈이한 후 일주일 정도 굶긴 다음에 1차 물을 주고 난 후 일주일 정도 더 지나면 뿌리가 나오면서 자리를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