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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다육식물 봄 준비 한방에 정리를 해보세요

다육식물을 키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계절이 곧 다가 올텐데요. 많은 매니아 분들이 서둘러 봄 준비를 시작하는데, 혹시나 처음 시작하거나 어떤걸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봄의 시작은 3월이 기준이 되어 6월 초 까지라 생각을 하는데, 작년 기준으로 봤을때는 대략 5월 말 정도면 봄이 끝나고 무더운 장마가 시작될 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봄이 짧아 졌는데요. 짧아진 봄을 최대한 집중도 있게 다육식물을 키워야 장마와 무더운 여름을 탈 없이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봄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장먼저 분갈이를 해줄텐데요. 예전 같으면 3월 해주고 일주일 정도 안정화를 거쳐 3월 중순 부터 6월 중순 까지 키운다는 생각을 할텐데요. 요즘은 2월 중순 부터 봄 준비가 변화고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 만큼 겨울 날씨가 더워졌다는 건데요.

더워진 만큼 좋은점과 나쁜점이 공유되고 있는 시점에서 분갈이 만큼 다육식물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2월 분갈이는 3월 분갈이 하고 조금 다른점은 물주는 시기 일 듯 한데요. 3월 이후 분갈이는 바로 물을 주면 되지만, 2월에는 대략 2주 정도는 관수를 하지 않는게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또한 분갈이를 하는 목적은 영양분은 보충 하거나 해충의 알을 제거 그리고 오래된 뿌리를 제거하는데 있는데요. 그중 오래된 뿌리는 죽었을 가능성이 높고, 죽은 뿌리가 오랫동안 화분속에 머물러 있으면 곰팡이병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제거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실뿌리는 말리지 않고 바로 심어 주어도 좋은데, 두꺼운 본 줄기를 잘랐을 때는 꼭 2~3일 정도는 말려서 심어주는 주세요. 또한 줄기가 정리된 다육식물을 놓는 곳에 상토를 놓고 그 위에 올려 놓으면 뿌리가 더 빨리 리 나기 때문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분갈이가 끝났다면 최소 일주일이 지나서 관수를 하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상처난 곳으로 바이러스가 침투할 확률이 줄어 들기 때문인데요. 관수할때 영양제를 섞어서 주는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종합 영양제 보다는 칼슘제와 식물활성제를 일주일 텀을 주고 각각 쳐준답니다. 그 후 목초액을 약하게 희석해서 잎에 뿌려 주거나, 물 대용으로 주는데, 병충해 예방 효과에도 좋습니다. 

영양성분이 부족하면 병충해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건 식물을 키워본분들이라면 알 수 있을텐데요. 그렇기 때문에 잎모양을 잘 살펴서 잎이 마르거나 하엽이 떨어지는 양이 많다면 물이 부족할 경우 영양분이 부족하다는 표시이니 꼭 물을 주길 바랍니다.

칼슘제는 일년에 3~4번 쳐주면 뿌리가 안정적으로 화분에 활착하는 걸 도와주고 또한 더위, 냉해로 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답니다. 칼슘제는 엽면시비를 통해서 방제를 해주고, 일반 영양제 같은 경우는 화분속 뿌리에 묻도록 주셔야 합니다.

분갈이와 영양제를 다 뿌려 주었다면, 마지막으로 해주어야 할 일은 바로 방제 작업니다. 기온이 높아지면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 벌레가 생기듯, 화분속도 마찬가지랍니다. 추울때는 병충해 노출이 덜 하지만, 기온이 높아지면 화분속 환경은 혼돈의 시대가 되는데요. 바이러스 및 각종 해충알들이 부화하기 시작하고, 분갈이 용토의 재료인 상토와 물이 혼합되면서 원인 모를 바이러스와 곰팡이병이 생기기 때문에 그에 관한 약방제를 꼭 해주셔야 합니다.

겨울은 환기와 통기가 잘안되기 때문에, 곰팡이, 깍지벌레, 무름병, 진딧물 등이 공격을 할 수 있는데요, 그중 깍지벌레와 무름병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1차 방제는 살충제, 2차 방제는 살균제를 쳐주세요. 그러면 100% 방어는 아니래도 보호는 해줄거라 생각합니다. 

https://youtu.be/693Bk_nogfY

약제는 검색을 하면 친환경제가 많기 때문에 구하기는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다육식물 봄 준비 한방 정리를 맞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