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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다육식물 뿌리내리기 쉽게 할수 있다

다육식물 뿌리내리기 어려워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번 도전하면 별거 아니네 하는 생각이 들거라 생각합니다. 보통 뿌리를 내릴때는 병이나서 치료후 이거나 수입들어 온지 얼마 안된 식물 그리고 적심 및 삽목으로 태어난 품종들 일거라 생각합니다.

 

 

건강한 식물은 뿌리가 잘내리는데, 건강상태가 좋지 않는 품종 같은 경우는 1년이 지나도 뿌리가 안내리는 경우가 허다 하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입을 할때는 줄기가 건강한 품종을 구입하거나, 자구 컷팅된 품종 같은 경우는 꼭 모주의 상태를 확인하고 구입하기 바랍니다.

그럼 다육식물 뿌리내리기 방법에 들어가기에 앞서, 번식을 하기 위한 자구커팅을 하는 방법을 먼저 이야기하고 들어가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원종방울복랑금 입니다. 대품사이즈 인데요.

 

 

이래도 키워도 별무리가 없겠지만, 더 커다랗게 키우기 위해서는 아랫 가지 부분을 잘라서 새로운 자구를 움트게 하는게 더 좋답니다. 단 중심 부분을 잘라는거는 재테크 용도로 번식을 할때나 사용하지 중심가지는 자르지 않는게 좋습니다. 사이드 쪽으로 삐져 나온 부분을 잘라주는데요, 잘라줄때는 꼭 아랫잎장이 남은 상태로 잘라주어야 자른 가지가 고사하지 않고 새로운 자구를 움트게 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커팅된 가지는 대략 2~3일 정도 말려서 심어주는 분들도 있고 저처럼 바로 심어주는 타입도 있는데요. 심어줄때 가장 중요한 건 오늘의 주제의 답이기도 하답니다.

 

 

보통 자구 번식을 하려는 식물들은 분갈이 용토가 다르다는거 아시나요. 사이즈가 작은 것도 있지만 뿌리를 빨리 내리기 위한 방법을 쓰기 때문이랍니다. 보통 식물을 분갈이 할때는 상토 30% + 마사 20% + 퓨리라이트 또는 에스라이트 30% + 펄라이트 그리고 훈탄을 넣고 용토를 만듭니다.

그러나 어린자구나 커팅해서 뿌리를 내리려는 품종 같은 경우는 분갈이 용토를 100% 상토로 심는 경우도 있고, 일반 분갈이 용토에 뿌리가 들어가는 부분에 배양토나 상토를 살짝 뿌려 주고 올려 놓는 경우도 있답니다. 경험적으로 보았을때 상토나 배양토를 약간 뿌려놓고 그 위에 뿌리 없는 식물을 올려 놓았을때 뿌리내림이 더 좋았다는 사실 그리고 거친 흙보다는 부드러운 에스라이트 또는 퓨리라이트, 산야초 그리고 배양토와 같은 환경에서 더 뿌리내림이 좋았답니다.

 

 

이렇게 다육식물 뿌리내리기를 최대한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역시 거름성분을 흙을 자른 단면 아래에 두는게 좋은데요, 단 1년 내내 이런 환경 보다는 뿌리를 내리기 또는 파종에서 나온 얼굴을 소품 정도의 정상 얼굴을 만들때 까지 기간에만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소품 사이즈가 된다면 분갈이 시기인 봄, 가을에 정상적인 분갈이 용토를 사용해서 심어 준다면 건강하게 자랍니다.

 

 

어린 자구를 빠르게 성장하려면 가장 중요한게 뿌리 상태 이지만, 빛도 중요합니다. 너무 강한곳에 키우면 건강하게 자라겠지만 빠른 성장을 보기는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빠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반그늘 상태를 만들어 주는게 오히려 좋은데요. 일조량이 대략 4 시간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 뿌리 없는 식물을 심어주고 물을 주어야 하는 시기를 몰라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대략 3주 또는 한달 사이에 준다면 별 무리 없을거예요 빠르면 2주일 정도면 충분히 내리는데 너무 성급하게 관수를 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답니다.

처음에 물을 줄때는 너무 과도하게 주면 오히려 탈이 날 수 있으니 주변으로 약간 젖을 정도만 주시면 된답니다. 대략 2주 간격으로 두 번 정도 주고 그다음 물을 흠뻑 주시면 건강하게 봄과 마주하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