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육

다육식물 11월 이야기

11월 다육식물은 사계절 중 가장 매력적인 얼굴로 매니아 분들의 심쿵하게 만들지 싶습니다. 저 또한 봄 성장기 보다는 11월의 모습을 가장 사랑하고, 많은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 주고 싶답니다. 그럼 11월이 왜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하고 있는 이유가 멀까요?

 

 

그 이유는 바로 성장과 아름다움 두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뜨거운 여름을 힘들게 보낸 모습을 마음이 기억하고 있다가, 9월 부터 서서히 회복하는 과정을 거쳐 10월을 통해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드디어 11월이 되서는 예뻐진 얼굴에 화사한 화장을 하기 시작하니, 예뻐 보이지 않을 수 없겠죠.

 

 

11월 다육식물이 화사하게 화장을 하는 이유 ?

답은 기온의 변화가 심해서 랍니다. 다육식물 단풍은 여러 방법으로 들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기온차 랍니다. 낮밤의 기온차가 많이 날수록 화려하게 단풍을 드는 모습을 볼수 있답니다. 그래서 11월 밤이늘을 맞고 자라는 아이들 얼굴이 더 고운이유 이기도 하답니다.

 

 

그럼 걸이대에서 노숙을 하고 있던 아이들을 11월 말이 되서 내부로 들였을때 아름다운 더 화려하게 만들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요 ? 바로 저녁에 물 스프레이를 해주시면 된답니다. 새벽이 되면 온도가 내려간 상태에서 이슬이 맺힌 효과와 똑같이 잎장에 물이 맺쳐 있다면, 아마  느끼는 추위는 더 크겠죠.

 

 

낮밤 기온차와 이슬 효과로 11월 다육식물을 예쁘게 만들었다면, 또 다른 방법으로도 지금 모습을 보다 더 화려하게 만들수 있답니다. 바로 물조절 인데요. 화려한 단풍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11월 부터는 성장을 시키기 위한 물주기 보다 단단하고 진한 화장을 하게 만드는 물주기로 전환을 해주셔야 합니다.

 

말을 거창하게 했는데, 정말 간단하게 말해서 굶기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3주에 한번 주시기 바랍니다. 대신 물을 줄때 화분 밖으로 흠뻑 흘러 나오게 주시기 바랍니다. 대신 얼큰이 얼굴을 기대 안하시는 게 좋답니다. 일반적으로 집에서 키우는 분들은 크기 보다는 단단하고, 야무지고 화려한 모습을 더 좋아 하기 때문에 11월 물주기 방법을 쓰시는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11월을 보내고 12월이 되서 부터는 꼭 한달에 한번 소주컵 한잔 물주기 방법으로 전환하시면 된답니다. 소주컵물주기는 꼭 소주컵으로 주라는게 아니라 그 정도로 적게 주라는 표현입니다.

 

참 위 사진에 보이는 하얀백분을 얼굴에 담고 있는 두들레야는 11월 물주기 방법 예외 대상입니다. 겨울에 자라는 품종들이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일조량이 6시간이 이상 따라 준다면, 이주에 한 번 물주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영양분이 많아야 분지를 통한 방법으로 몸집과 자구수를 많이 늘려준답니다. 또한  한달에 한번 액체형 영양제를 살포와, 곰팡이 및 무름병 살균제를 쳐주시기 바랍니다. 곰팡이 및 무름병 살균제는 모든 품종이 대상이 된답니다.

 

그이유는 날씨가 추워지고 물마름이 좋지 않기 때문에 화분안 습하게 되면서, 거름성분이 오랫동안 마르지 않으면, 무름병 및 곰팡이가 발병할 가능성이 크답니다. 특히 뽀얀 백분을 가지고 있는 품종들은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아야 한답니다. 살균제는 다이셈엠 또는 부라마이신을 쳐주시기 바랍니다. 다이셈엠은 얼룩 자국이 남기 때문에 쳐주고 3시간 정도 지나서 얼굴을 씻어주기 바랍니다. 두들레야 품종은 부라마이신을 쳐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