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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다육이 겨울 흙배합에 따라 물주기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육이 겨울 물주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성장하는 시기가 아니다보니 물주기에 대해 약간은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특히 환경이 좋지 못한 곳에서 키운다면 더욱더 관심을 기울려만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답니다.

 

 

다육이는 하형종과 동형종으로 성장하는 계절이 다른데 대부분 하형종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 물주기는 꼭 오늘 알려드리는 방법대로 한다면 어렵지 않게 겨울을 보낼 수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늦가을 까지 걸이대 또는 노숙을 했던 식물들 같은 경우는 건강하게 베란다로 들어왔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갑자기 변화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잎이 떨어지는 현상도 조금씩 사라질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다육이 겨울 흙배합에 따라 물주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성장을 시키려면 상토 성분을 많이 넣습니다. 성장에는 도움이 되지만 그늘진 환경일경우 웃자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햇살이 4시간 이하로 들어오는 곳이라면 무조건 상토 비율이 20%를 넘지 않는게 좋습니다.  

 

 

햇살이 6시간 이상 들어온다면 상토 비율을 30% 정도만 넣어도 충분히 성장을 시킬 수 있는데요, 가끔 어린 자구를 빠르게 키우기 위해서 상토를 40% 이상 넣고 키우는 분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는 꼭 햇살이 8시간 정도 확보가 되는 곳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겨울에는 왜 상토 비율이 중요할 까요? 바로 상토 비율이 높으며 수분을 오랫동안 머물게 만드는데, 서서히 잠들어 가는 뿌리가 습도에 오랫동안 노출이 되면, 무름병이 올 수도 있고 무서운 건 거름성분과 수분이 결합되어 곰팡이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병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토 비율을 높여서 분갈이 한 다육이 같은 경우는 꼭 한달에 한번 물을 주는데 생수병 500mm 반병 정도만 주어도 충분하며, 꼭 낮시간에는 환기를 시켜서 화분속에 머물러 있는 습도를 최대한 낮추기 바랍니다. 겨울에는 수분이 화분속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는게 좋지 않습니다.

 

 

물을 주고 3일 정도가 지나도 잎이 물렁물렁 거린다면  뿌리가 잠들어 있거나 뿌리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럴경우는 물을 최대한 늦게 주는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달 정도는 기다렸다가 관수를 합니다. 그래야만 화분속 수분이 충분히 마르고 뿌리가 원활하기 움직이기 때문 이랍니다.

 

다육이 한테 물을 주고 나서는 꼭 생장점에 고여 있는 물방울 털어주고, 물은 낮시간을 이용해서 주시기 바랍니다. 가끔 베란다 바닥이 타일로 되어 있는 곳에 그대로 화분을 내려 놓는 분들이 있는데 지금은 괜찮지만, 1월 부터 2월 까지는 꼭 바닥에 신문을 깔고 그 위에 올려 놓는게 좋습니다.

 

 

바닥에서 올라는 냉기가 뿌리를 손상시킬수 있기 때문 이랍니다. 겨울에는 환기가 아주 중요합니다. 환기가 안되는데 건조하기 까지 하면 깍지벌레가 생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 입니다.

 

 

깍지가 생겼다면 약을 치는 것도 좋지만,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말린후 마름 새흙으로 분갈이를 새로 해주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