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이누야시키 강렬하지는 않았다

2018년 2월 정도 였나, 일본 애니메이션에 좋아 하던차에 참 독특한 소재를 가진 이누야시키라는 작품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아이들이 보기에는 너무 충격적인 장면들이 많아서 총 5편 까지 보고, 끝을 보지 못했는데요.원작이 오쿠 히로야의 만화 잡지에 2014년 부터 2017년 까지 연재한 작품이었답니다.

만화책은 총 10 편이었고, 만화책은 애니메이션 보다는 덜 잔인해서 볼만은 하더라고요.즐거리는 사고로 인해 외계 존재에 의해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오버 테크놀로지로 무장한 기계몸이 되어 버린 나이 많은 주인공 이뉴야시키 이치로 와 시시가미 히로와 대결을 그렸는데요. 이누야시키 같은 경우는 기계적 능력을 이용해서 사람을 살리지만, 정반대로 시시가미 히로는 사람을 무참히 공격하는 내용이죠, 생각해보면 과연 이런 능력이 진짜로 생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몇개월 지난 영화 이누야시키를 보게 되었답니다.

 

 

과연 애니와 어떻게 달라졌는지 정말 궁금했는데요. 우선 2시간이 채 안되는 시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처음 시작은 주인공 이누야시키가 가장으로서 인정 받지 못하고, 딸 마리와, 와이프에게 유령 인간 취급 받으며 살아가고, 직장에서도 돈만 먹는 돈벌레 취급 주인공은 죽고 싶은 만큼 마음의 상처를 받는데 그런 위안은 우연히 집에 찾아온 멍멍이와 교감을 하면서 풀지만, 그것도 잠시 아내의 강압에 의해 멍멍이를 다른집에 보내게 되는데, 결국 주인공 이누는 멍멍이를 따돌리기 위해 공원으로 달려가게 되지만, 멈춰선 자리 앞에 멍멍이가 따악 하고 서있는게 아니겠어요.

 

 

주인공은 운명이다 생각하고 멍멍이를 향해 달려 가는데, 우연인지 이야기가 시작되려고 하는지하늘이 갑자기 환해지면서 커다란 폭발과 함께 공원에 있었던 주인공과 그의 능력과 반대되는 사토가 죽음을 맞이 하지만, 외계생명체는 두 주인공을 인간이 아닌 신의 능력을 주게 된다는 이야기로 영화 이누야시키가 시작이 된답니다.

 

 

주인공은 자기가 로봇으로 변한거에 대한 충격 정체성에 회의 느끼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지만,반대의 능력을 가진 사토는 기계로 변한 자기 자신의 초월적인 능력을 조금씩 확장해 가지만, 엄마의 죽음과 동시에 광폭한다는 이야기 랍니다. 광폭을 제어하기 위한 주인공  이누는 늙고 못생긴 주인공이고, 능력치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토와 대결을 하지만, 결과는 죽음 직전 까지 가게 된답니다.

 

 

그렇게 악이 선을 이길것으로 생각될 쯤, 딸 마리를 구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결국 각성을 이끌어 내게 되고, 악의 축 사토의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를 이끈다는 이야기랍니다. 긴 애니메이션을 영화 이누야시키로 만들면서, 시나리오를 줄이기 위한 부분을 어쩔수 없지만 80% 까지 이야기를 재밌게 끌고 가다가 갑자기 결말을 허무하게 만들어 낸 부분은 조금은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니보다는 덜 잔인하지만, 영화 실사판에서도 피가 흐르는 장면이 그대로 노출되어 어린 아이와 같이 시청은 불가능 할 거 같고, 127분 이라는 시간이 지루하지는 않지만 먼가 아쉽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총평은 러닝타임 용으로 보기에는 좋지만, 큰 기대를 하고 보면 약간 실망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