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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유칼립투스 키우기 가을 이후 관리 방법

유칼립투스는 잎이 넓고 평평해서 식물을 좋아하는 분들 한테 사랑 받는 식물 이지만 생각보다 성질이 독특해서 가을 이후 관리에 꼭 알아야 하는 부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유칼립투스는 따뜻한 지역 온대 및 아열대 기후에서 특화된 식물로 우리나라 처럼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노지에서 키우기 어렵기 때문에 12월 이후 부터는 영상 5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실내 배란다에 화분을 위치 시켜야 합니다.

둘째,  햇빛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로 가을 이후 부터는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창가 근처에 화분을 위치하는게 좋으며, 환적으로 햇빛이 부족하면 식물  LED  조명을 이용해서 부족한 빛을 보충해 주셔야 얇은 줄기가 웃자람 없이 예쁜 모양을 만들 수 있답니다.


셋째, 물주기는 유칼립투스 키우기 중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인데요, 11월 이후 부터 낮밤 온도차가 많이 나고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물을 너무 자주 주면 과습으로 이어져 뿌리가 썩기 때문에 겉흙이 바짝 말랐을 때 물을 주셔야 합니다.  11월 이후 부터 대략 2주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지만 실내온도가 영상 20도를 유지하는 곳 이라면 10일 한 번 정도면 충분 합니다.



넷째, 영양분은  뿌리가 발달이 느려지는 가을철 이후 부터는 주지 않는게 좋으며, 휴식기에 과도한 영양 공급을 할 경우 뿌리 상태가 좋지 않아 병충해가 심각하게 올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뿌리가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게 좋습니다.

다섯째, 성공적인 유칼립투스 키우기는 공기 순환이 잘되어야 하는데 가끔 11월 이후 찬 바람이 식물에 좋지 않다고 해서 창문을 닫고 있을시 곰팡이 및 병충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한 시간 정도는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주셔야 합니다.



여섯째, 가을 이후 부터는 병충해 관리를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뿌리 성장이 둔화되는 시기 11월 이후 부터 진딧물 및 흰가루병, 곰팡이병이 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일타올킬 같은 살충과 살균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친환경 약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 입니다.

일곱번째, 유칼립투스 병충해 증상 및 해결 방법

- 진딧물: 진딧물은 유칼립투스의 어린 잎 앞뒤에 붙어 수액을 빨아 먹어 성장을 제대로 못하는 것도 있지만 잎 색감이 갈변되어 관상용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증상 발병시 약제를 뿌려 주거나 물티슈를 이용해서 닦아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 흰가루병: 흰가루병은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많이 발병되기 때문에 기온이 낮아 지는 시기에는 큰 걱정을 안하셔도 되지만 간혹 기온이 높은 베란다 환경서 발병되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광합성 작용을 방해해서 잎이 많이 떨어진답니다.

- 뿌리썩음병: 과습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으로 처음에는 눈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지만 서서히 뿌리가 썩어가면서 물조절이 힘들어져 결국은 줄기까지 심각한 문제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을 이후 부터 물을 줄때 꼭 겉흙이 말라 있는지를 살펴 물을 하며, 분갈이 할 때 배수가 잘되는 재료를 혼합해서 용토를 만들어 식재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여덟번째 성공적인 유칼립투스 키우기 최적온도는 낮 기온은 영상 20도에서 30도 사이이며, 밤온도 영상 10도에서 15도 사이 이지만 추위 적응이 잘 되었다면 영상 5도 까지 버틸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유칼립투스는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너무 길게 자랐다면 봄에 줄기를 잘라 주어 크기를 조절해 주는 게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