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육

다육식물 월동준비 언제부터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육식물 월동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결과를 알려드리기에 앞서 오늘 소개하는 식물은 생명력이 강해서 웬만해서는 죽지 않기 때문에 기온이 낮아지는 시점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육식물 성장은 봄, 가을, 겨울에 할 정도로 추운 기온에도 영상 10도 정도만 유지가 된다면 서서히 뿌리가 움직이면서 성장을 하기 때문에, 너무 빠르게 밖에 있는 식물을 베란다나 집안으로 옮기는 걸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유는 성장을 하는 시점이고 기온차가 많이나야 고운 단풍색을 오랫동안 볼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노지에서 키울 때는 햇살을 바로 받아서 그늘진 곳이라고 해도 웃자람이 덜한데, 베란다 유리창을 통해서 들어오는 햇살은 아무리 강해도 필터링되어서 받아지기 때문에 완전하게 받는 햇살과 다르기 때문에 성장에 다른 효과를 내기 때문 이랍니다.

 

 

또한 가을이 깊어질수록 밖과 집안의 온도는 크게 차이가 나기 시작하는데, 일찍 안으로 들여오면 기온이 높기 때문에 고운 단풍 보다는 초록빛 색감으로 돌아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다육식물 월동준비는 최대한 늦게 하는 게 좋답니다.

 

 

그럼 언제 밖에서 안으로 들여야 하는 걸까요?

보통은 첫서리가 내리는 시점에 베란다 또는 집안으로 옮겨야 한다고는 하지만 경험상으로는 영상3도 까지는 버틸 수 있었답니다. 왜 이렇게 까지 밖에서 두고 키워야 하는지 의구심이 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이유는 바로 예쁜 단풍색을 보기 위해서랍니다.

 

 

영상 3도 정도가 되려면 11월 중순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조금 불안한 분들은 새벽에 무릎담요를 덮어 주면 냉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답니다.  다육식물 월동준비를 하기 위해 안으로 옮길 때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요.

 

 

바로 물을 최대한 주고, 집안으로 들이면 건조해지면서 각종 벌레들이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꼭 예방적인 차원으로 살충제와  살균제를 번갈아 한번 정도는 쳐주는 게 좋답니다.

 

 

특히 깍지벌레가 생길 확률이 높아지고, 그게 부담스러운 분들은 목초액을 적절하게 희석해서 관수할 때 같이 주면 벌레가 생기는 걸 예방할 수 있고, 화분 속 흙을 정화시키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뿌리가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이점도 있답니다.

 

 

성장기 물 주기는 11월 중순까지는 2주 간격으로 물을 주는데, 그늘진 환경에서 키우는 분들은 잎이 말랑말랑 거릴 때 주는 게 찬 기온 때문에 화분 속 수분이 마르지 않아서 생기는 곰팡이병과 무름병으로부터 보호를 할 수 있답니다. 

 

 

11월 중순 이후부터는 다육식물을 키우기 위해서 물주기 보다는 생명은 지키기 위한 관수를 하셔야 합니다. 성장은 봄, 가을에 하시고, 11월 중순 이후 부터는 고운 단풍을 만드는데 힘쓰는 게 정신건강에 좋답니다.

 

노지 및 걸이대에서 영상 3~4도까지 버티다 안으로 들였다면, 그다음에는 화분을 놓는 바닥이 타일 또는 시멘트 라면 신문을 깔고 놓거나, 나무 또는 선반 같은걸 이용해서 자리배치를 하셔야 합니다. 이유는 찬 기온이 화분 물구멍으로 들어와 뿌리가 상할 가능성이 높아 결국은 냉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1월 ~ 2월에는 분명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데요. 특히 새벽시간대는 더 추워질 거라 생각하면 이때는 신문 또는 무릎담요를 덮어서 보온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물은 밤 시간대보다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에 주는 게 좋으며, 그 시간에 집에 없다면 아침 시간을 이용해서 주는 게 최대한 화분 속에 머물러 있는 수분을 제거하는데 유리하답니다.

 

 

물을 주고 나서 신문 위에 올려두면 습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 기온이 낮아 뿌리 문제가 생기는 걸 또한 예방할 수 있으니, 처음 겨울과 만나는 분들은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늘진 곳에서 키우는 분들은 웃자랄까 고민을 하고 있을 텐데요, 식물 등을 사용하면 햇살을 바로 받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오늘은 다육식물 월동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겨울은 두려워하는 분들이 많은데 여름을 잘 보냈다면 겨울은 정말 쉽게 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 오늘 이야기를 마무리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