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육

다육식물 라울 키우는 방법

이제 완전한 봄이 왔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솜사탕 같은 눈송이 하늘에서 펑펑 내리고 있답니다. 걸이대 내놓은 다육식물들이 약간 걱정이지만, 한편으로는 로제트에 눈이 내린 사진을 찍을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아쉽게도 일을하고 있어, 찍을수 없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오늘은 다육식물계의 대표 귀염둥이 라울을 쉽고 예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라울 하니까 꼭 축구선수 이야기를 하는거 같은데, 절대 축구선수는 아니고 다육식물입니다.

 

 

라울은 세덤종에 들어가는 품종입니다. 잎성이 둥글둥글 해서, 귀염을 독차지 하고 있답니다. 성장시기는 보통 1차 성장은 3월 부터 6월 중순까지, 장마철과 여름에도 성장을 하는데, 국내 환경이 혹독해서 물을 잘못주었다가는 뿌리가 괴사하기 때문에 주로 잠을 재우는 시기가 된답니다. 2차 성장은 9월 초부터 11월 중순까지 자랍니다. 

 

 

☆ 다육식물 라울 물주기

성장기에는 일조량이 6시간 이상이 되면, 일주일에 한번 주셔도 좋은데, 보통 2주일에 한번 주시는 좋답니다. 걸이대를 이용하면, 무름병 걱정없이 잘 키울수 있어요. 

☆ 병충해 방제하기

다육식물 라울은 다른종 품종과 다르게 병충해에 조금 강한 녀석들이랍니다. 단 꽃이 피는 봄에는 꽃대에 수액을 빨아 먹기 위해 깍지벌레라는 병충해가 생길수 있답니다. 약제는 매머드를 사용하면되며, 병에 걸렸을 경우 3일 한번 총 3번을 쳐주시면 완벽하게 방제가 된답니다.

 

이렇게 물주기와 방제를 주기적으로 관리한다면, 집에서 아주 예쁘고 곱게 키울수 있답니다. 참 라울은 목대가 길어지는 품종이므로 긴화분에 심는게 좋습니다. 이부분은 참고해보세요. 보통 일년정도는 화분에 자리를 잡는 기간이기 때문에 잎성이 고르지 않으며, 2년 정도 자리를 잡으면, 귀엽고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