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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봄과 다육식물과의 상관관계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니 다육식물 얼굴이 곱고 향긋한 향기가 풍기는거 같습니다.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집안에서 하는게, 겨울 동안 거실에 살던 식물들은 봄햇살이 가득한 베란다로 내보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장소에 식물들 자리를  잡아주고, 그후 분갈이를 해주어야 하는데, 관엽은 화분이 크니, 분갈이를 해주려면 ㅠㅠ 힘이 얼마나 많이 드는지, 다행히 다육식물은 화분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분갈이를 쉽게 해줄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럼 분갈이를 해주기 전에 식물 상태를 확인해야겠죠.

 

 

우선 분갈이할 대상을 선별해서 화분과 분리를 해주세요. 그런다음 잔뿌리는 다 제거해 주시고, 하루정도 말린후 새로운 흙으로 심어주세요. 혹 목대 부분에 무름병 같이 이상 현상이 있다면, 과감하게 목대를 잘라주시고,  봄이라 약 일주일 정도 지나면 새뿌리가 날거예요. 그때 분갈이를 해주면 끝난답니다. 혹시 군생을 좋아 하는 분들이라면, 적심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3월에는 처음부터 물을 펑펑주면 뿌리가 물을 흡수 못해서 힘들수 있으니, 일주일에 한번 화분의 중간정도 주세요. 그런후 2주일에 한번씩 물을 흠뻑 주신다면, 건강하게 다육식물을 키울수 있을거예요. 또한 다육식물을 단단하게 키우시고 싶다면, 베란다걸이대를 이용해서 키우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처음부터 햇살에 직접 노출이 되면, 화상을 입을수 있으니, 3월 한달은 반그늘에서 적응시킨후, 4월 부터 6월 까지는 직접 봄햇살에 노출해도 화상으로 부터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