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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처음 다육식물을 키우는 분이 쉽게 키울수 있는 라울

몇해전 부터 다육식물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크기가 작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서 일거예요. 관엽식물은 부피도 크고, 통풍이 조금만 안되면, 병충해가 잘생겨서 집에서 키우기 참 힘들거든요. 특히 분갈이 하려면, 한숨이 먼저 나오기 까지 하답니다. 그렇다 보니, 집안에서 식물은 키우고 싶은데, 손이 덜가고, 들고 다니기 편하고, 분갈이 걱정이 덜한 그런 식물이 바로 다육식물 이다보니, 요즘은 집들이 선물로도 많이 하는거 같더라고요.

 

 

 

 

근데, 다육식물이 관엽보다 키우기 덜 힘든건 맞는데, 이녀석의 특성을 잘 모르면, 여름을 나기가 힘들답니다. 다육식물은 입장에 수분이 가득한 식물이다보니, 관엽보다는 물주는 횟수가 많이 적답니다. 그걸 모르고 집에서 관엽이라 비슷하게 물을준다면, 무름병이라는 아주 무서운 병에 걸려서 한순간에 하늘로 올라가거나, 아주 못난이 수형으로 자란답니다. 아마 처음 키우는 분들한테서 발생하는 부분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키우기 쉬운 대표 다육식물 라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라울이라는 식물의 특성은 물을 좋아하고, 웃자람이 덜한 종에 속한답니다. 단 추위에 조금 약한 편이라 겨울철 관리가 조금 힘든데요. 아주 추울때만 신문지로 덮어 주면서 키운다면, 일년 내내 귀여운 얼굴을 보실수 있어요. 라울은 햇살을 많이 받으면, 잎장이 둥글둥글 해지면, 향긋한 향이 난답니다. 어떤 분들은 크라바쯤에서만 향기가 난다고 하는데, 키워보니 라울에서도 냄새가 나더라고요. 또한 다른 종보다, 성장이 빨라서, 한 2년정도 키우면, 멋드러진 수형을 만들수 있어요, 다른 종들은 웃자라면 아주 못난이가 되어 줄기를 잘라서 다시 키우는데, 라울 만큼은 일부러 줄기를 만들어 키우는 대표종일거예요. 라울은 잎장이 둥글해진면서, 보석 사탕 같이 알록달록하게 단풍이 드는데요. 전체적으로 단풍이 드는것 보다는 잎장 가장자리 연지곤지 찍었을때가 가장 예쁘더라고요. 분갈이는 일년에 한번정도 해주면 되고요.  병충해도 가장 축에 들기 때문에 처음 다육식물을 키우는 분들 한테 강력 추천합니다. 가격도 엄청 싸서, 가격대비 성능이 아주 우수한 품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