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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적 사라진 왕조의 비밀 모션 캡쳐 3D 영화 의외로 재밌네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장르를 불문하고 판타지 장르면 무조건 보는데, 가끔 와 이렇게 재미가 없는 영화도 있네 하는 작품도 있답니다.

이번 작적 사라진 왕조의 비밀 또한 2016년도에 개봉되었고 우리나라에는 2018년 4월 19일 개봉 예정이 되었다고는 하나, 재밌으면 벌써 개봉했겠지 2년이 지난 지금 개봉할까라는 생각이 들어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판밍밍, 엑소 출신 크리스, 그레이트 윌이라는 영화에 출현한 진학동을 보는 것만으로 좋겠다 싶어 거금을 들여 보게 되었답니다.

 

 

작적 사라진 왕조의 비밀은 온라인 상에 배포가 많이 되어 그냥 볼수도 있지만, 판타지 장르의 영화는 그래픽의 세밀함이 떨어지면 재미가 반감하는 부분이 있고, 이번 작품은 모션 캡쳐 애니메이션 3D 작품인지라 더 화질이 높은걸로 보고 싶었답니다.

 

 

작적 사라진 왕조의 비밀은 어벤젼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토르-라그라로크 제작진과 중국 최초모션 캡쳐 애미메이션 작품이라고 한 부분도 영화를 보게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영화의 주내용은 선택받은 7인의 왕작들이 보호하고 있는 고대 왕국 아슬란을 어둠의 세력으로 부터 보호를 한다는 이야기인데요, 어떤 영화든 꼭 음모와 반대세력이 발생하면 서로 암투와 시기로 싸움이 진행되는 이영화  또한 시기와 음모로 인해 분열하여 전쟁을 한다는 이야기랍니다.

 

 

왕작은 1도 부터 7도 까지의 계급이 있는데, 등급의 차이에 따라 고유의 스킬이 있는데, 계급간의 단계는 오를수록 당연 싸움은 더 잘하겠죠. 

작적 사라진 왕조의 비밀은 초반 왕작과 사도 그리고 문파별 이야기로 시작되는데, 초반부는 약간 지루함이 있을 수 있답니다. 아마 시대를 이야기로 풀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며, 흔하지 않은 모션 캡쳐 영화라는 부분이 초반부 집중도를 흐트러 뜨릴 수 있지만, 10분 이후 부터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씬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답니다.

 

 

 

보통 전투씬에 치중한 영화는 대부분이 시나리오의 단점이 있는데, 이번 영화는 시나리오 단단함이 묻어 있어서 그런가, 일본 판타지 애니메이션과 비교를 해도 떨어지지 않는 작품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중국틱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지만, 오래만에 멋진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게 되어 너무 좋았답니다.

 

 

대형 화면으로 본다면 더 박진감 넘치는 전쟁씬을 피부 느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는답니다. 참 중간중간 스킬을 사용하면서 사용된 음악소재는 약간 옥에 티정도랄까요. 웃기려고 한거 같은데, 오히려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중 하나이지 싶습니다.

1편은 7왕족의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내용이라면, 앞으로 나올 2편은 과연 어떤 이야기로 풀지 벌써 부터 기대가 되며, 2편도 바로 개봉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