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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추워질수록 예뻐지는 식물

세상에는 참 많은 희귀한 식물들이 있답니다. 아직 만나보지 못한 품종들이 많기 때문에 식물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답니다. 간접경험이라도 해보고 싶어, 각종 커뮤니티나 또는 SNS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가드닝 사이트를 뒤적 거리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예쁜 식물을 본다는 건 쉽지 않더라고요.

 

 

단 오늘 소개하는 다육이는 추워질수록 고운 얼굴을 하는 특이한 녀석들이랍니다. 몸속에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 영하로 떨어지면서 냉해 피해를 보지만, 영하만 내려가지 않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키울수 있는 아주 매력적 이랍니다.

 

 

특히 다육은 동형, 하형 두종류가 있어서, 키우는 재미도 솔솔 하답니다. 일년내내 성장과 단풍을 다 볼수 있기 때문에, 집, 사무실, 카페 같은 공간을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기도 하답니다. 기본적으로 예쁜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특이하게 추운 바람이 불면 잎 가장자리로 붉게 물들어 주어,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 만점이라, 반려식물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답니다.

 

 

이렇게 예쁜 다육이중에 오늘 꼭 소개하고 싶은 품종이 있답니다. 바로 라울이라는 녀석인데요. 얼굴 모양은 아기 엉덩이 같고, 추운 바람이 불면 새색시가 볼에 연지곤지를 찍고 있는듯한 수줍음을 담고 있는 아주 매력 만점 식물이랍니다.

 

 

라울이 가장 예쁜 계절은 1월부터 2월 기간이랍니다. 그 이유는 기온차가 많이 나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잎에서 은은한 향기가 나기 때문에 베란다에 두고 키운다면, 겨울에 꽃냄새를 수시로 맡을수 있는 장점도 있답니다. 

 

 

라울은 키우기 참 무던한 아이랍니다. 단 추위에 예뻐지지만,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꼭 영상5도 이상의 공간에서 키우는 걸 추천 드립니다.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면, 잎장이 후두둑 떨어 지는 악몽 같은 경험을 하실거예요 아래 사진처럼 고운 얼굴이 한순간에 사라진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국민이라서 가격이 낮기 때문에 구입하는데 부담이 없기 때문에, 한두개 구입해서 키워보는 걸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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