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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다육식물은 겨울이 좋은거 봅니다

 

다육식물과 겨울은 서로 사랑을 하나 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열심히 성장하더니, 추운 바람이 불어오니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그중에 가장 예뻐지고 사랑받는 다육식물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라울인데요. 봄과 가을에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겨울에 입장 주변으로 연지곤지를 찍는 아주 귀여운 아이랍니다. 얼굴도 예쁜데 휴 님 화분과 어울리니 너무나 아름답네요.

 

 

라울을 키우다 보니 참 특이한 건 사람도 서로 다른 얼굴을 하고 있지만, 이 녀석도 환경에 따라 얼굴 모양이 달라진다는 거예요. 어릴 때는 얼굴이 둥글거리지 않고 옆으로 퍼지면서 크는 특징이 있는데, 시간과 바람, 햇살 3종류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얼굴이 둥글둥글 멋진 색감으로 변신 완료. 또한 목대는 나이를 짐작게 하는 아주 멋지죠.

참 라울은 물을 아주 좋아하는 특성이 있어서 성장기에 주기적인 물주기를 하면, 자구들이 많이 많이 태어나는 장점이 있어요. 그럼 단점은 추위에 약해서 냉해에 너무나 잘 걸린답니다. 추위만 조심해서 키운다면 아주 멋진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

 

 

두 번째 멋쟁이 다육식물 친구는 두들레야 라는 아이들이랍니다. 겨울에 자라는 아이들이라 11월 중순부터 주기적인 물주기를 한다면 아주 멋진 눈으로 덮힌 얼굴을 보실 수 있답니다. 두들레야는 자구를 분지라는 특성으로 만들어 내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얼굴 뻥튀기가 가능하다는 사실, 특히 다육식물 두들레야 화이트그리니는 별 모양의 아주 멋진 얼굴을 가지고 있는데, 분지하기 시작하면 얼굴 하나가 둘이 되는 신비한 마법을 부리기도 한답니다.  그럼 두들레야 특징에 대해 알아볼게요. 두들레야는 겨울에 자라는 동형 다육식물 입니다.

 6월 부터 9월 중순까지 여름잠을 자는 특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요. 성장은 10월 말부터 다음해 6월 까지 자란답니다. 가장 예쁜시기는 11월 말부터 3월 초까지 랍니다. 아마 성장도 가장 많이 하므로 주기적인 물주기가 아주 중요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