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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다육이 시장도 주식시장과 너무 비슷하다

은행 예금 이자가 적다보니, 자꾸 주식시장에 눈을 돌리게 되는데요. 투자를 하기 전에 공부를 하려고 전설로 떠는 월가의 영웅 핀터린치에 대한 책을 읽고 있는데 왜이리 다육이 시장과 주식시장이  비슷한지, 그 비슷한 이야기를 오늘 해볼까 합니다.

 

 

다육이는 생물이다보니, 가격의 등락폭이 많이 크답니다. 한 달 키워서 수익을 내는 구조가 쉽지 않다라는 반증이기도 하고요. 정확히 농장에서 풀떼기 같은 얼굴을 가져 가 상품을 만들기 까지 최소 반년에서 일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데, 이 시간을 유행이 기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 많더라고요.

 

 

저 또한 유행 다육이에 빠져서, 지갑이 줄어 드는지도 모르고 구입했다가, 손해를 많이 본 품종이 많답니다. 가장 큰 손해를 본게 철화 일 듯한데요. 한동안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셔 수표한장 짜리도 과감하게 들이기를 반복, 구입 할때는 키우다가 손해를 안보고 팔면 되지 하는 생각에 구입하기 했지만, 마음대로 안되더라고요.  참 세상이 웃긴게 철화에 밀려 좋은 자리에 있지도 않고 뒷방에서 쫓겨 낫던 미인 품종이 또 다른 세상의 빛이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ㅎㅎ 철화로 손해본 걸 미인으로 손해를 복구 했으니, 참 아이러니 하지 않나요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의 책 속에서 핀터린치는 주식시장에서 10개의 종목 중에 1-2개만 10루타를 치는 종목 개발을 하면 나머지 8개가 폭락을 해도 이윤이 난다라는 말이 왜이리 공감이 되던지 ㅎㅎ

미인 품종으로 손해를 복구하고 또다시 2017년 두들레야 대유행이 시작 되었는데, 또 유행을 탈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결국 유행에 또 편승, 참 마음이라는게 왜이리 간사한지 ㅠㅠ 약 3년 정도 키우던 대품 두들레야를 수표5장 정도에 팔고, 작은 다육 두들레야들로 구입.. 일년만 키워서 다시 판매해야지 하고 구입했더니, ㅠㅠ 2018년 현재 날씨가 더워서 그런것도 있지만, 고점에 가격대가 형성이 되었던게 다시 스물스물 내려가는 분위기가 탐지 ㅠㅠ 이걸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지 벌써 부터 걱정을 하게 된답니다. 이렇듯 유행을 너무 따르다 보면, 운이 좋으면 대박이지만, 대부분은 손해를 많이 볼거라 생각합니다.

 

 

베란다에서 취미로 키우는 분들이야 이런 유행을 조금 즐기는 것도 좋지만, 판매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한번 뒤를 보면서 구입하기를 추천 드립니다. 참 2018년 최고의 재테크 다육이는 방울복랑금 이라는 건 모두들 잘 알고 계시죠.. 본문에서 말씀드렸듯이. 유행에 너무 빠지고, 한번에 대박을 쫓는 다면 큰 손실이 있을수 있으니, 꼭 시장조사를 한 후 구입하기 바랍니다.

 

 

전 시장의 분위를 대형카페 또는 심폴, 엑스플렌트 실시간으로 거래되는 품종을 보고 시장 상황을 본답니다. 혹시 재테크 목적으로 키우고 있다면, 꼭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시작하세요 ^^

 

 

우리나의 다육이 시장가격을 중국상인들의 손해서 좌우지 되고 있습니다. 사드 보복 조치 때문에 시장이 조금은 조용한데요. 봄철에는 오래 묵은 미인, 방울복랑, 두들레야 등이 인기가 많았답니다.

 

마지막으로 수익목적으로 5년을 키워보니, 많은 돈을 벌지 못하지만, 취미를 즐길 정도의 돈은 벌수 있다는 결론을 내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