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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다육식물 예쁘고 화려하게 키우는 방법 1탄 병충해로 부터 보호를 하자

오늘은 다육식물을 구입하는 모든분들의 공통점인 예쁘고 화려하게 키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키우는 스타일에 따라 예쁘다라는 관점이 다르겠지만, 보통은 알록달록 물들고, 줄기가 하늘로 치솟지 않고, 앙증맞고 둥글둥글 하게 키우는 거라 생각이 듭니다.

보통 오랬동안 키운 분들은 다육식물 잎장을 둥글둥글, 화려하게 물들이는 방법에 대한 경험으로 배운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겠지만,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키우는 방법을 몰라, 일반 식물처럼 키우기 일쑤 인데요. 그렇게 키우다가는 돈만 낭비하고, 예쁘기는 커녕 병충해와, 콩나물 처럼 자란 모습을 볼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멋지고, 아름답고, 예쁜 수형으로 만들수 있을까요 ? 참 수형은 사람으로 말하면, "몸매"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그럼 다육식물 10년차 경험에서 얻은 지식을 공개 해보겠습니다. 100% 정답은 아니니 조금 참고만 하시면 될거 같아요.  첫 번째, 병충해로 부터 보호를 하자 입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데요. 다육식물이 병충해에 노출이 되면, 예쁜 수형이 아주 상거지로 변한답니다. 특히 응애, 탄저병은 정말 무섭기 까지 하답니다. 응애는 일명 식물 거머리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응애는 잘죽지도 않으면서, 잎장에 달라 붙어 수액을 빨아먹고 결국 고사시키는 아주 무서운 녀석입니다. 응애에 걸린 녀석들은 바로 격리를 해서 3일 간격으로 총 3번 약을 쳐주셔야 합니다. 아마 지금 같이 고온이 지속되는 여름 시기에 가장 많이 발병을 합니다. 약한 다육식물로 론에반스, 홍포도, 누다, 그리고 두들레야 종류들 입니다. 두들레야는 백분으로 덮어져 있어 발견이 잘안되는데요.  하옆이 많이 진다면 꼭 백분을 지워서 확인하기 바랍니다. 

 

 

탄저병은 흑사병과 같은 아주 무서운 병이랍니다. 걸린 식물은 그냥 버리는게 좋은데,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시면, 격리를 한다음, 부라마이신이나, 다이셈엠을 쳐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걸린 녀석은 없애는게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습할때 많이 생기니, 꼭 비가 많이오고 습한 장마철에 살균제를 한달에 두번 방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약제로는 다이셈엠, 부라마이신 있습니다. 참 다이셈엠은 약 살포를 하면 흔적이 남는데, 아주 오래 갑니다.

 

요렇게 병충해로 부터 방어를 하면, 기본적으로 예쁜 얼굴을 만들수 있는 틀이 마련 되어 진답니다.

※ 무름병이 걸렸을때 해결방법

무름병 : 줄기로 부터 시작되는데, 일조량 부족 과습이 원인 이랍니다. 줄기 부분이 검게 변하면서 타고 올라가는데 빠르게 발견을 하면 살릴 수 있지만, 잎장으로 퍼지면 거의 살리기 힘듭니다. 줄기부분에 발견하면 무름병걸리 부분 보다 3cm 이상 잘라주시고, 자른 부분은 확실히 마를때 까지 기다려 줘야 합니다. 대충 말린 후 심어주면 다시 발병이 된답니다.

 

두번째 방법은 화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사진이 없는 관계로 2부로 넘어 갑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