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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다육식물 여름나기 방법 나만의 방법

다육식물이 자라는 곳은

대부분은 건조한 사막에서 주로 자라다 보니

살기 위해 잎장에 수분을 가득 채운답니다.

그런 건조한 사막식물을 우리나라 처럼

고온다습한 지역에서 키운다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 모든 생명체는

적응하기 나름이라는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우리나라 처럼 고온다습한 기간인

6월 중순 부터 - 9월초 까지

다육식물을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다육식물은 보통 동형종, 하형종이

있는데, 하형종들은

3월, 4월, 5월, 6월 중순, 9월, 10월, 11월

까지 성장을 한답니다.

대부분의 품종이 하형종에 들어가면

오늘 사진 올린 아이들이 동형종인

두들레야들 입니다.

 

 

그럼 하형종은 다습하고, 뜨거운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

가장 좋은 방법은 통풍과 환기를

생각해서, 배란다 걸이대를 이용해서

바깥에서 키우는거예요

걸이대는 비, 햇빛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효율적인 방법이죠

걸이대가 없는 분들은 하루 일조량

5시간 정도 되는 곳을 찾아 위치를 잡아 주세요

너무 강한 해빛을 받을 경우 다습한, 장마철에

무름병의 원인 되기 때문이랍니다.

 

장소가 정해졌다면, 분갈이 흙을

마사비율을 높여 심어 주는거 예요

거름성분이 많은 분갈이 흙은 뜨거운

여름 화분속에서 화학반응 하기 때문에

더욱더 뜨거워져 결국 무름병으로

보내는 원인이기 때문이랍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물주기 인데요

걸이대를 이용해서 키우는 분들이라면

뜨거운 열대야, 그리고 장마철만 빼고는

한달에 한번, 화분의 20% 정도 젖게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굶겨 버리면 고사 할 경우가

발생하니 주의 하시고요. 혹시 배란다에서

키우는 분들이라면 화분이 10% 정도만 젖게

한달에 한번 주세요, 참 열대는 피하기고요

꼭 통풍과 환기가 될 경우에 해당 된답니다.

 

하형품종에 들어가는 다육식물을 이정도만

주의 하면, 잘자랄거예요

 

 

그럼 동형종은 어떨까요?

동형종 성장시기는 10월 초 부터 그다음해 5월말

까지 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동형종 식물은 그다지 많지 않아요

라우이, 두들레야 품종 이랍니다.

성장기에는 뿌리에 영향분을 적당하게

보충해주면, 추워지는 12월 그다음해 2월 까지

분지를 열심히 해주어, 풍성한 대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동형종인 두들레야는 일조량이

많을수록 뽀얀 분가루가 더 진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요즘 핫 상품 1위가 되지 싶네요.

두들레야는 직광에도 강하기 때문에

노숙을 하는 것을 추천 드려요

 

성장기는 요렇게 보내는데

잠자는 시기인 6월 중순 ~ 10월까지

어떻게 보살펴야 할까요

 

그건 아주 간단한데요.

잠을 재우세요, 물을 한달에 한번

극소량을 주시고, 그늘에서 두세요

그래도 불안하다, 화분속에 꺼내서

뿌리를 깨끗히 씻어 말린후

신문지에 둘둘 말아, 냉장실에 보관 하세요

참 냉장실이 망가져 얼음이 얼수도

있으니, 꼭 확인하시고 넣으시기 바랍니다.

여름은 냉장실에 보관하고, 잠을 깨는

9월 말 부터 물을 주면 키우시면 된답니다.